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상또라이가 낙타났다!
게시물ID : menbung_50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시샤
추천 : 1
조회수 : 4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25 10:23:09
아침부터 어이털려서 음슴체...

기존에 사무실을 혼자 쓰고 있었는데 다음학기부터 같이일할 박사가 지난주 월요일에 새로옴 

공간만들어줄때까지는 같이 써야할것 같다고 학장님이 좀 데리고 있어보라고함.

전 실내화 실외화 구분해서 사용하기때문에 지난주 월요일에 실내화 가져다쓰라고 친절히 설명해 줌.

9시 10분에서 15분전에와서 간단한 바닥청소 및 책상위 먼지를 청소하고 일시작한다고 공지도 해둠...

지난 일주일 9시는 커녕 9:30에 아슬아슬하게 출근하니 당연히 청소는 늘 혼자 했음.. 뭐 이전에는 늘 혼자하던거라 큰 불만은 없었음. 

오늘 아침.

솔직하게 한 30분 많은고민을함. 말해 말아, 시켜 말아.

청소안하고 오면 시킬까 하다가 손님이니까 라고 생각해서 뒤늦게 바닥을 청소하기 시작함 9시 20분쯤... 

80%쯤 바닥을 밀었는데 등장.... 등산화 발로 닦은데 걍 다밟고 지나감.... 

입구에 실내화는 가져다만 놓고 지난 일주일을 보낸 것이 기억남+누구는 치우는데 누구는 어지럽히나 (1차 빡침)

청소하는데 이러면 어떻하냐 자기가 남아공에서 근무할때는 청소하는 사람이 따로....나불나불 (2차 빡침)

하면서 지 노트북 켜고 노래 켜기 시작...3차빡침 (지난주부터 개인스피커 못쓰고 있음  함께 생활하는 사람이 생기니까 방해될까봐, 그런데 이 놈이..)

본인의 지랄 폭발 일차전 마치고 현재.....

PS) 이 시벌놈은 기존에 본인과 친한 박사집에 현재 함께 살고 있음 (방 구하는중) 그런데 지가 연구실 3년 선배인가 그렇다고 밥안하고 맛이 어쩌고를 시전한다고함(친구는 100% 베지테리안 이놈팽이는 아님)... 한대뿐인 선풍기 차지하고 창문과 현관열고 에어컨켜기 돈이 인도 루피뿐이라고 현찰도 빌려달라고 했다고 당연히 식비도 하나도 안보태줌. 더 웃긴거는 친구는 학교 다닐때는 얼굴도 본적없다고. 세상 진상은 어딜가도 있나봄.

PS2) 한국사람아님 인도사람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