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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라스트제다이 후기입니다. 스포 한가득
게시물ID : movie_724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aesung
추천 : 2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2/16 02: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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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 보고 나와서 재미가 없었던건 아니지만 조금 화도나고 실망도 했더랬죠.
 
바로 전작인 7에선 수년만에 돌아온 정식 넘버링 스타워즈에 사람들은 환호했고 6이후 새로운 인물과 그리운 인물들간의 만남과 대서사시의 시작과같은 느낌을 받았다면 !!
 
8은 ..... 마치 "우리는 너희들이 차기 스타워즈에 원하고 또 예상할만한 모든걸 알고있지! 하지만 그렇겐 안될걸?! 자 이게 이제부터 새로운 뉴 스타워즈야! 무조건 받아들여!!" 이런 느낌이 넘 강해서.. 갠적으로 재미있게 보고 나오신 분들에게는 참 죄송스러운 말입니다만...
 
대체 디즈니와 각본은 무슨 생각을 한걸까요.??? 관객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줘야될 반전에서는 힘빠지는 결과를 보여주 면서 세대교체를 위해 이전까지 쌓아올린 모든걸 부정하는 기분이였습니다.
 
영화는 시종일간 별 특별한 의미도 없는 로즈와 핀의 대모험에 초점을 맞추고있는듯 했습니다. 마치 이걸 장면들을 보여주기 위해 퍼스트오더군이 일부러 천천히 반란군 함선 꽁무니를 쫓아가며 시간을 보는 느낌이랄까.
 
중반부 까지 아주 답답한 전개가 압권이죠....게다 너무나도 허무한 7편의 떡밥 회수. 스누크는 제대로된 정체조차 모른체 어이없이 사망하고
팬들의 제일 관심사였던 레이의 정체는 부랑자 부부가 술값에 팔아버린 아무것도 아닌 자쿠 행성 주민 A였습니다.(이건 나중에 어떻게 수정되리라 기대하고있습니다만...욕심일까요..)
 
7에서 레아공주의 행동이 마치 레이를 이미 알고있는듯한 행동거지를 보여줬고 안스러 보듬어주는듯한 인상이였는데..이제와서 혈육은 커녕 아무관계도 아니라니..7편 내내 레이가 스카이워커 집안과 뭔가 연관성이 있는듯한 연출이 나왔는데 모든게 그냥 진짜 아무것도 아닌게 되버렸네요.
 
게다 무슨 주몽의 별동대도 아니고 .. 은하계의 대서시시가 되어야될 스타워즈에 왠 엑스윙 몇대와 전함간의 대결이라니. 안습. 아무리 반란군이 약세에 위기에 몰려 대부분 세력을 잃었다지만.. 너무하지않나 싶어요.
 
이래저래 할말은 많지만 제가 미숙한 관계로 뭘 어떻게 써야될지 모르겠네요. 너무 불평만 한걸까요. 재미난 요소도 많긴했지만...에휴
일단 이미 많은분들이 다른 게시글로 많은 분노를 표출하셨고 저도 대부분 동의하기때문에 여기서 줄여도 될거같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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