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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사이다고 반은 멘붕인 호통썰
게시물ID : soda_21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뭔소리래
추천 : 11
조회수 : 282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1/13 22:20:51
6년째 솔로이므로 음슴체를 쓰겠음. 


20분전부터 옆자리 커플이 버드키스로 시작하길래
그래 그정도는 봐줄수 있지 이러면서 무시했는데

남자가  여자한테 자꾸 개드립을 치면서
"나 만나주는건 너밖에 없다"며 분위기를 조성하더니
여자목을 끌어당겨 자꾸 딥키스를 하고있었음

분명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었는데 
어느때부터 갑자기 여자 옆에 앉아서(의자 하나를 갈라서 앉아서;;)
또 딥키스를 하려고 시도하는거임
그거만 하면 다행이지
허리를 끌어앉고 부비적대는데 나는 룸싸롱 온줄 알았음
여자는 눈치보여서 이리저리 고개를 빼다 
나랑 눈마주치게되었고
나는 그쯤되면 그만할줄 알았음

여자는 남자한테 계속 눈치를 줬지만
몸에 달은 남자는 아웃오브 안중이었음
둘다 정장 차림이었고 어느정도 사회생활은 해본 짬같이 보였는데 
둘다 미친거같았음


존나 빡친 나는 주변에 다 들리게 
나가서 방을 잡던가 그만하시라고!!!
열시 이전엔 대실이라서 여기서 이러고 있냐!!!!
씨씨티비도 있는 공공장소에서 대체 뭐하는 짓이냐고!!!
호통을 쳤음

내가 지금 인후염이 심해서 좀 성량이 작았는데 그래도 개쪽 줄만큼 목소리를 키웠음ㅋㅋㅋㅋㅋ 
그러니까 후다닥 짐 챙겨서 나감


공공장소에서 눈꼴시리게 더럽게 부비부비는 하지맙시다


혹시라도 이글을 보고있는 그 커플에게 한마디만 더 적겠음

여자분, 그남자 개드립이 어쩔 수없이 들려서 그러는데
그남자 별로임. 

출처 지금 보정동 스타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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