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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지하철에서 들은 여성들의 이야기....
게시물ID : menbung_205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들이삼
추천 : 6
조회수 : 9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7/09 14:14:43
오전에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옆에 앉아 있던 멀쩡해(?) 보이는 여성분들이 대화를 나누더 군여...

뭐 꼭 들을라구 하건 아닌데, 마침 음악이 끊기는 바람에 이어폰너머 들리는 대화였어유...

그냥 ㅊㅈ1, 2로 할게유..

ㅊㅈ1 : 아웅 짜증나, 요즘 너무 미치겠음...

ㅊㅈ2 : 그럼 풀어야지.. 아침에 출근할 때 사람 엄청 많을 때, 어리버리해 보이는 중년 쌔다기를 날려...

            그리고는 변태새끼야 만지니 좋냐? 이 ㅆㅂ넘아 하면서 패고 지랄 거리고 그래봐...

ㅊㅈ1: 어? 야 ~~~ 그거 병신되겠네... 돈도 뜯을수 있겠다...ㅋㅋㅋㅋ

ㅊㅈ2: 그거야 니 할일이고...ㅋㅋㅋㅋ

그 담부터 사람 많을때, 지하철이나 버스 타기가 겁나더군요..ㄷㄷㄷㄷㄷㄷ

사람에 밀려서 이런 생각의 여성분들에게 어디 부딪히기만 해도 인생이 쓰레기가 되는 건 순간이 될거 같아서요....


출처 몇년전 지하철...

중요 대화만 기억이 잘나는데 나머지 신변잡기는 헤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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