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길에 소방차 5대가 사이렌키고 엄청 급하게 가고있더군요 , 그래서 큰 불이 났나 생각을 하고 버스에 탔어요 등교,출근 시간대였는데 좁은 도로에 소방차들이 일렬로 서서 있다보니 교통이 혼잡했어요 . 경찰 아저씨가 와서 교통정리를 하고 있을정도였어요 그런데 앞에 앉은 어떤30대초반 여자분이 갑자기 아뭐야ㅡㅡ!!이렇게 큰소리로 짜증을 내는거에요 그 뒤에 하는말이 저새끼들때문에 지금못가잖아 소방대원들이 길막으려고 길가에 있는것도 아니고 아침부터 수고하시는데 정말 개념없어보였어요. 다른 직장인,학생들도 아무소리없이 기다리고 있는데 그 분만 그렇게 소방대원들에게 그 새끼 거리더라구요.. 에휴..진짜 한마디하고싶었는데ㅠㅠㅠ버스가 바로 출발하고 타이밍도 없어서 아무말도 못했습니다. 말이 두서가 없는점 죄송해요 오늘도 힘든 더위속에 수고해주시는 소방대원분들 정말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