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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씨받이..... 추천하신분둘 욕하신 분들 꼭봐주셨면
게시물ID : menbung_2103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핀핀핀핀
추천 : 2
조회수 : 92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7/28 04:28:48
글내용, 그리고 댓글들을 읽어보고 씁니다...

 버스에서 씨받이 들이라고 말하던 할아버지ㅎ
작성자분, 버난댓글 쓰신분들 께서는 한번 읽어 보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분을 만나셨으면 다음부터는
안타깝게 여겨주셨으면 해요

나이도 60대 이상드신 할아버지께서
농촌에서는 아들이 없으면 무시당한다,
아들하나 들여라... 등등

말씀하신것 현대에서는 그것이 잘못이 됩니다.

하지만 과거엔 그것이 잘못이 아니었습니다..
제 증조 할아버지께서는 부인을 둘을 두셨습니다
자식이 안생기셔서요(세분이 사이가 좋았다고 들었습니다. 묘자리도 한자리에 해달라고 하셨으니)

하지만 증조 할아버지 께서는 자식을 하나뿐이 보지 못하셨습니다. 그래서 다른 친척집에서 양자를 들여 오셨었죠

농촌에서는 이처럼 남자아이= 노동력 으로 통했습니다.

버스에서 할아버님은 계속 농촌에서 살아오셨던 분으로 생각 됩니다...

지금이야 보편적 교육이 활성화되서
젊은 우리들은 학교에서 계속 업데이트된 교육과정으로 도덕을 배우지만

그 버스의 할아버님 께서는 경험적배움으로 도덕을 배우셨을 것입니다..

 사람은 과거의 배운 것으로 현재를 살아 갑니다

그 할아버지의 말씀은 빠르게 변화한 시간을
못따라간 안타까운 흔적 이라생각됩니다...

모르는것은 죄다 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져도 시골 가면 결혼해야지 옛날이었으면 벌써 결혼을 해서 아이 셋을 봤겠다 라고 말씀하시는 할머니가 계십니다.(20대 후반입니다만..)

하튼 버스에서 저 일화로 불특정 다수에게
비난 받고 계신 모습이

시대에 발맞추지못해 폰팔이에게 무시당한
할아버지이야기가 생각나 조금 끄적여 봤습니다.

다음부터는 안타깝게 여기시거나
웃으면서 요즘 시대에는 딸이 최고에요!!
라고 웃으면 말해주시면 어떯까 생각해봅니다. 
출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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