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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상글이 유행이라 쓰는 국밥집 진상..
게시물ID : menbung_217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패션하면나
추천 : 3
조회수 : 78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07 00:28:38
필자는 대구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저희 학교에서 5분정도 걸어가면 국밥집이 있는데요, 거기서 있었던 진상을 적어볼까 합니다.
그날 먹은 국밥이 맛있었기에 맛있었음슴체

학교를 마치고 오후에 형님 두분하고 동성로 가서 곱창집에서 소주 한잔 마시고 동전 노래방에서 한껏 놀다가, 11시에 학교로 가는 도중에 배가 고파졌음.
한 형은 먼저 들어간다하고 다른 형 한명 하고 같이 국밥집에서 국밥 시켜서 먹고 있었음.

갓 먹기 시작햇을 때 쯤에, 왠 할아버지 두분이 들어왔음.

그리고 자리에 앉고, 아주머니가 오셔서 뭐 시킬건지 물으니 소주를 세병 시킴 그러고 나서 하는말이

"뭐 먹고와서 배 별로 안고프니 국이나 좀 주쇼"

응???????????????????

뭔 개소린가 했음.

아주머니도 "네??" 이러니 "국 달라니깐??? 국달라고!" 소리를 침.

아주머니가 "아 국밥이요? 국밥 몇개 드릴가요" 라고 하니

"아니 뭐 먹고와서 배안고프다니깐? 술하고 먹을 수 있게 국이라도 조금 줘" 

내나 형이나 아주머니나 셋다 어리둥절한 표정 이었음

당황해 하시다가 아주머니가 " 저희 국은 따로 안팔고 국밥으로 팝니다"

라고 하니 "아니 내가 국좀 먹겠다는데 왜 안주는데 !!!" 하면서 소리침.

아주머니가 계속 안된다 하니 들어라는 식으로 욕이란 욕은 다 들어라는 식으로 말하고있음.

이런 사태가 계속 되다가 두 할아버지의 일생 되는 사람이 들어옴.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더니 "아줌마 여기 국밥 세그릇 주세요"

하는걸로 끝남.. 국밥 나오니 정신없이 잘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고있는데도 그 때 생각하니 정말 암이네요..;;

본인들이 배부른거랑 뭔상관인지.. 저런 진상들 좀 없어졋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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