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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건 난데 왜 그 쪽이 짜증내십니까
게시물ID : menbung_221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빛에잠겨라
추천 : 7
조회수 : 79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8/11 18:03:55
아까 전 일.
오랜만에 크로키북이랑 물감이랑 이것저것 사서
기분좋게 집에 버스 타고 오는 길이었어요.
저는 버스 뒷문 바로 다음 자리? 거기에 통로 쪽에 앉아 있었어요.
버스가 정류장에서 정차 할 때 뒤에 앉아있던 아줌마가 내리려고
일어서면서 앞으로 이동하는 와중 아줌마의 팔이 제 머리를 가격했죠.
정차하려고 흔들리고 있어서 앞으로 확 쏠리며 부딪힌거라 꽤나 세게 맞았았고
아프기도 해서 아! 하고 소리까지 냈어요.
근데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미안하다고 한마디 하지않나요??
이 아주머니는 아 뭐야 하고 짜증내며 카드만 삑 찍음.
어이가 없어서 저기요 하고 불렀는데도 인상 팍 쓰면서 문 열리니까 그냥 내려버림 ^^
보통 이런 상황은 어머 미안해요 하면 아뇨 괜찮아요~ 하고 그냥 넘어가면 되는 그런거 아닌가요?
가만히 있다가 맞은건 난데????
왜 그쪽이 짜증을 냄????
날씨도 덥고 무슨 안좋은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지만 그렇다고
생판 남의 기분까지 잡치게 만들어야 하나요?
뒷쪽 창가 (그 아줌마 옆자리)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께서
뭐 저런 경우 없는 사람을 봤냐고 한마디 하시긴 했는데
그래도 영 기분이 풀리지 않네요
모기한테 100방 물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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