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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씁쓸합니다. 정말 씁쓸해요...
게시물ID : menbung_223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에이엔
추천 : 1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8/13 19:00:48
본인은 지금 개념과 어이가 가출한 상태 임으로 음슴체를 쓰겠음...

본인은 자랑은 아니지만 모솔이 아님. 근데 그렇다고 제대로 연애를 해봤냐? 그건 또 아님.

본인은 가정사때문에 하나뿐인 전여친(첫 여친) 과 사귀기로 하자마자.  다른지역으로 가게됨. 그당시 중딩이던 본인은 휴대폰도 없었으므로 연락이 불가능함.

그러다가 가정사로 인해 다시 그 지역으로 돌아오게됨. 찾음. 찾았는데. 전여친 인생이 개판 오분전임. 소식듣기로는 가출을 밥먹듯이 함.

그래도 좋다고 졸졸 따라다님. 사실 처음 말걸어준 여자가 전여친뿐이라서 그냥 왠지 모르게 끌림. 결국은 고딩때 다시 사귀다가. 연락이 끊김. 알고보니 가출했다나봄. 전여친은 여고였고 나는 공학이었는데. 막 선생이 물어봄 어떤어떤 여고에 누구누구 알고있냐. 걔 소식 들은적없냐. 놀람;;;

그러고서 연락끊기고서 고등하교를 졸업함. 여차저차.

알바생활하는데 갑자기 또 연락옴. 또 꽃한테 끌리는 꿀벌처럼 또 따라다님. 이쯤에서 본인은 병신임이 입증된거같음. 막 알바비를 거의 다 쓰다싶이 타지역으로 원정을 가서 만났는데. 알고보니 전여친은 남자랑 사귀다가 헤어지고 또 사귀고 있었는데. 심란하다고 나랑 놀은거였음. 물론 내가 만나자고 조른 것도 잘못.

결국 난 쓸개를 곱씹듯 쓴맛을 보고 전여친 남친한테 존나 터지고 물러감.

걍 잊고 살자 하면서 취직도하고 그럼. 군인대체로 산업체를 감.

근데 또 미친듯이 1년지났나. 2년지났나. 또 연락옴.

진짜 본인은 노답인듯. 또 연락오니까 좋다고 연락함. 근데 이전의 전과가 있는 전여친을 의심함.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걍 대화는 나누는데. 게속 의심함.

틈만나면 너 남친있는거 아니냐. 물어봄. 근데 전여친은 남친있냐는 물음에 동문서답을함.

그래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진지하게 말하라고함. 근데 그때 한말이. "작성자야 내가 남친이 있던 없던. 너랑 나는 친구다?" 이러는거임.

내가 그래서 "싫은데?"  라고 말함..

그러니까 전여친이 "하 니가 그렇니까 말하기 싫어진다..." 이럼.

그리고 또 "그래도 말해달라는데 말해줄게." 이러는거임.

여기서 예상함.

결국 남친이 있었음. 1차 멘붕. 근데 여기서 더 멘붕. "남자친구는 아니고.. 결혼할 상대야."

니미 씨x.

좆같은 인생. 그래서 걍 이말하고 차단함. "결혼상대 있으면 결혼할 상대한테 집중하세요. 제발 부탁이다."


작성자 인생에 더이상 이성과의 인연은 없을거 같음.

에라 모르겠다 덕질이나 더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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