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양화대교랑 성산대교 사이 올림픽대로 쯤에서 사고났어용.
버스타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 차가 치그 들어오더니 그대로 버스 사이드를 쫙 긁대요.
하필 퇴근시간에 사고나서 차선 2개 막히고 버스안에 탄 승객들은 막 우왕좌왕하고..
버스기사 아저씨가 지나가던 버스 잡아서 그쪽 방향으로 가는 사람들은 그 버스로 환승했어요..
그렇게 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나에게도 이런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재밌기도하고.. 근데 실제로는 되게 무덤덤했음.. 아무생각 없이 계속 음악듣고 있었음..
그냥 아.. 이거 뉴스에 나올까? .. 누가 다친것도 아닌데 기사한줄도 안나가겠지... 이런생각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