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와.... 대박......
이걸 어느 게시판에 써야할지 모르겠는데
제가 지금 멘붕상태같으니 여기다 쓸게요.
일단 저는 미국에서 살고있는 곧 대학에서 졸업할 여징어입니다.
2003년도에 미국으로 이민와서 살고있습니다.
중학교때 들고다녔던 가방을 방 구석에서 찾았는데요...
와.....
진짜....
열어보니 뜻밖에 편지가 들어있더군요...
와 나 진짜 아직도 소름
와 닭살
하아...
와....
2005년도에 제가 미래의 저에게 쓴 편지에요.
이거 쓴 기억도 안나는데 와....
딱 10년후에 이걸 발견함;;;;
과거의 저에게서 편지를 받으니
뭐랄까...
느낌이 엄청 묘하네요.
나 하버드에 가지 못하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여름에 동생군 대학땜 하버드 구경은 갔었다 ㅋㅋㅋㅋ.
그리고,,, 나 수의사의 꿈을 접었단다...ㅠㅠㅠ
지금은 어였한 미술인이 되었어!!
2005년엔 왜이렇게 슬퍼했니 ㅠㅠㅠㅠㅠ
한국은 미국오고 11년이 지난 후 딱 한번 2주동안 놀러갔었는데 ㅠ..
영어는 이제 좀 해,
근데 한쿡말을 못해ㅋㅋㅋㅋㅋㅋㅋ
넌 그때도 한국말을 못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지금 더 잘하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편지라고 쓴거냐,
신세한탄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