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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 동안 준비했던 것이 허사가 될것 같습니다.
게시물ID : menbung_24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일다
추천 : 1
조회수 : 52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0/17 09:26:31
초등임용 시험을 보기 위해서 올 3월부터 독서실 다니면서 공부했었는데,

접수가 안돼서 시험을 못보게 될 지경입니다.

임용시험 접수 기간은 일주일 동안이며, 지역별로 인원을 할당해서 뽑기때문에

n수생들은 지원자의 수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요.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마감 전날 인적사항등을 미리 서버에 저장해 두고

결재를 해야 접수가 되는데 결재는 마감일날 하려고 했었죠.

마감시간이 6시라서 결재시간은 30분이면 충분할 거라 생각하여 5시 반에 결재를 위해 사이트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오류라면서 제가 저장한 원서가 보이지 않더군요.

문의를 해봤는데 다른 컴퓨터로 접속해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인적사항을 저장했던 컴퓨터로 부랴부랴 들어갔는데 마찬가지 오류가 뜹니다.

이 오류가 뭐냐고 문의해도 담당자는 알 수 없다고 합니다.

30분이 정말 피말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왜 안되는지 전날 멀쩡히 되는게 안되는지 이해가 안되었고,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하는 담당자가 너무나 미웠고,

괜한 걱정으로 결재를 미뤄버린 제가 너무나 미웠습니다.

결국 6시가 지나가버려서 접수는 마감이 되었습니다.

시스탬상의 오류로 인해 접수를 하지 못했기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담당자 분께 제 연락처와 구분할 수 있는 인적사항을 알려드렸고,

담당자 분은 협의후 연락을 주겠다고 하는데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저는 야비한 접수를 위해 여러 지역에 모두 인적사항을 저장해 놓고 지원자가 적은 곳에

지원하기 위해서 30분 전에 접수를 마무리 하려고 했던 것이 아니라

한 곳만 보고 있었고 그 곳에만 지원했습니다.

자꾸 담당자분은 저를 앞서말한 그런 야비한 사람으로 오해 할까봐 정말 걱정입니다.

어제 3시간 자고 출근해서 굉장히 피곤했었는데

걱정이 많아지니 잠이 안오네요.

제발 잘 해결되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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