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친동생이 일베하는거같아요 조언이 필요해여 ㅠㅠ
게시물ID : menbung_256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팥빵미in
추천 : 3
조회수 : 101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11/25 11:44:45
요즘 애들이 아무런 거리낌없이 일베를 접하잖아요
제 친동생도 저랑 나이터울이 좀 나는 이제 막 수능을 끝낸 고3 학생인데요

지난주에 가족끼리 어디 멀리 가게되어서 차를타고 가는중
역사교과서 시위하는 사진보고 너무 찡해서 아빠한테 아빠는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여쭤봤어요
그랬더니 순간 동생이 빨갱이냐? .... 하더라구요 ㅋㅋ...아오
엄마나 아빠도 당황했고 저랑 좀 언성 높이다가 엄마가 그냥 헛소리하는애랑 대화해봤자 득볼거없으니 니가 무시하라고 그러시기에 걍 참고 넘겼는데

그러다 어제 
마지막 메르스환자 얘기가 나오면서 또다시 말다툼을 했어요.. 
다수의 공익을 위한일인데 왤케 선동하냐부터
박근혜가 메르스를 만든것도아닌데 왜 전부 박근혜 탓이냐
그래서 박원숭이가 대통령 해야되는거냐?

근래 일어난 시위얘기..
시위진압도 노무현이는 두명이나 죽였다
그럼 걔는 죄를 물어 사형당해야되냐
뇌물받고 자살한 주제에랍니다..

하........

그러면서 또 교과서 얘기가 나왔는데 미국조차 국정교과서를 사용한다 
(제가 알기론 미국에 국정교과서가 위법하다는 판례도 존재하는걸로 알고있고.. 주마다 다르며 자유적으로 채택할 수 있는걸로 알고있거든요? 가장 제재가 덜한.. 혹시 제가 잘못알고있는건가요?)

우리나라가 후진국이다 이런 헛소리를 하는거예요.. 마치 얼핏봤던 일베애들이 주장했던 그런 이유로요..ㅠㅠ


일베애들 말투야 워낙 인터넷에서 어린애기들이 뭣모르고 많이들 사용하니까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겠지만
말투나 사상자체가 아예 일베 스타일이라 걱정됩니다..
자기는 일베 절대 안한다고 하긴하는데.. 생각하는것 자체가.. 저래요 ㅠㅠ

진짜 뭣모르고 4-5년? 일베가 유명해지기전에
광주사태 이후 
시신들을 유가족들에게 보내는 과정의 사진을 보고 택배 배달왔습니다 홍어가 맛깔나죠 이런 게시물을 보고 경악을했고
그 후에는 어떠한 사람이던간에 사람취급 안하고 산지 오랜데
눈에 넣어도 안아픈 막둥이가 요근래 계속 저런식이라 진짜 답답하네요

현명하게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여 으...........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