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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시절 카메라 렌즈 팔다가 조땔뻔한 썰
게시물ID : menbung_261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음.난교육자
추천 : 1
조회수 : 87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2 14:30:26
말년 병장. 카메라 렌즈 판매로 글을 올려두고
몰래 들고간 폰으로 구매문자를 받음.


지금 군대라 다음주에 나가서 직거래 가능하냐 물음.

군대라니까 간부냐고 관심을 보임.

말년병장인데 폰 몰래 들고왔다고 함.


어디서 군생활하냐고 자꾸 캐물음.

의심없이 강원도 고성이라고, 줄줄 다 불음.



갑자기 구매자의 문자ㅡ

'xx사단 xxx병장 나 x군단 통신중대장 xxx대윈데.
영내에 불법통신장비 반입한 사실이 알려졌으니
당직사관 바꿔.'


.....

급히 신원조회. 싸이월드를 가보니 실제 통신중대장.


씨....파....

잘못했다고 빌음.



당직사관 자꾸 바꾸래서....

폰 끄고 잠수.



다행히 나를 굳이 찾는 수고는 안함.

말년에 영창가는줄 알고 식겁....

그냥 넘어가주면 싸게팔라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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