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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에서 바퀴벌레 나왔어요
게시물ID : menbung_261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좌편향
추천 : 0
조회수 : 10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12/13 23:42:16


혼자 동전노래방갔다가 방금집에왔는데, 불켜는 순간 바퀴벌레랑 눈이 마주침 ㄷㄷㄷ


자취방이 화장실-침실-부엌-현관 이렇게 되있는데 가스렌지 냄비 밑으로 숨는거임!


그래서 가스밸브! 열고! 불을!! 뙇!!! 지졌는데 도망쳤어요... 가스렌지 밑으로...


가스렌지밑을 살펴봤는데 얘가 살아서 조금씩 움직이는거임.


하지만 집에 바퀴벌레 약이 없어서 편의점에 가려는데 도망가면 안되잖아요...


바퀴벌레가 야행성이라서 불끄면 가구밖으로 나온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기에 불을!! 켜두고!!! 달려가서 바퀴약 사옴...


그리고 분사!!!!


죽음!!!!


으엑!!!


휴지로!!!


집어서!!!


터뜨리고!!!


쓰레기봉투에 남은 쓰레기랑 같이 집앞에 놔둠...


그리고 바퀴가 알을 깠을만한 종이박스를 다 버려버리고...


가구는 못버리니까 약좀 쳐주고, 내일되면 붙이는거 사올생각이에요...


근데 바퀴벌레 한마리를 발견했으면 이미 집안 곳곳에 바퀴가 퍼졌대잖아요???


거기다가 이 바퀴가 작은놈이 아니라 성체였음!!! 한 4센티미터정도???


이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해먹고, 안시켜먹고, 친구와도 밖에서 사먹고 살아야되겠어요... ㄷㄷㄷ


바퀴벌레가 들어올만한곳은 싱크대환풍기, 싱크대하수구, 박스에 붙어서 나온 알...(근데 나온놈은 성체니까 박스는 아닐거같음)


암튼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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