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계산 끝마치고 지갑을 손에 들구 나왔는데 맞은편에 있는 마트에 갔거든요 30초 거리.
근데 계산하려고보니까 지갑이 없는 겁니다.
이게 무슨소리인가싶어서 당장 뛰어서 횡단보도로 갔는데 바닥에 지갑은 없고
매장 구석구석 편의점 구석구석 다찾아봤는데 지갑이 없네요 다행이 현금 육천원에 카드뿐이라 다 분실신고하기는 했는데 민증이 걸리네요.
진짜 귀신이 곡할노릇인게 만약 누가 지갑을 집어가더라도 제가 지갑을 떨구자마자 바로 지갑을 집어간건데
사람이 보통 길가다 지갑주우면 바로 가져간다 치더라도 진짜 2분만에 뒤돌아왓거든요... 하. 아 화가나네여
분명 횡단보도 건널때 주변에는 사람 아무도 없었거든요...
이쯤되면 진짜 오래된 지갑 새로 바꾸라고 하늘이 그런건가 생각날 지경이네요
아 완전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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