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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 달라는 친구 때문에 멘붕 오네요
게시물ID : menbung_268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지용
추천 : 1
조회수 : 102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1/04 21:14:26
중학교 때 같은 학교 다니던 동창이 있어요
거의 10년만에 우연히 만났죠
그래서 뭐 연락처 주고 받고 그랬어요
카톡 가끔~ 아주 가끔 했어요
얼마전에 돈을 빌려 달래요 ㅋㅋㅋㅋ
10만원 이상 금액이면 아 얘가 뭐 급한게 있나 보다
하고 생각이라도 해 본다고 할 텐데
2만원 빌려 달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이도 29살이나 먹었는데 2만원만 빌려달랍니다...
그때 안 빌려줬어요 그렇게 막 친한 애도 아니였고
거의 10년만에 만나서 한다는 소리가 
돈 빌려달라고 ㅋ 그것도 2만원 ㅋㅋㅋㅋㅋ 
고작 2만원 아까운게 아니예요 한심해서...하...
제가 근무하는 곳 근방에 걔도 취직 했더라구요
근데 몇일만에 무단으로 관뒀어요 태권도장이였는데
그 동창이 친구가(저) 어디서 일 한다고 했나 봐요
태권도장에서 저 일하는 곳 까지 
찾아와서 연락 좀 해보라고 막 그랬었거든요..
작년이니 28살...28살 먹고 뭐하는 짓이냐고요..
아니, 애도 아니고 무단결근 하고 
거의 10년 만에 만난 친구한테 폐까지 끼치는 게 어딨어요
그 후에 돈 빌려 달라고 카톡이 온건데 괘씸하기도 하고
어이가 없어서 안 빌려줬는데
오늘 또 만원만 빌려 달랍니다 ㅋㅋㅋㅋㅋ
하, 기가차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누구 돈 빌려주고, 
돈 빌리는 거 별로 안 좋아하고
싫어 한다니까 불쌍한 친구 도와 달랍니다 ㅋㅋㅋㅋㅋ
이왕 빌릴거 한 20, 50 빌리지 뭔지....
그래서 싫다고 했더니 쳇쳇 거리고 ㅋㅋㅋㅋ
월급을 다 쓰지 말고 다음 월급 생각해서 
돈 좀 쓰라고 했더니 월급은 바로 받는게 
아니니까 돈이 없을 수도 있지 않냐고 
빌려달라고 ㅋㅋㅋㅋㅋ 하.... 
그래서 그냥 너 차단 할게 했습니다 
아...암걸릴 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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