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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자 노유진 정치카페 1부 부분 녹취록 - 정의당 어때요?
게시물ID : sisa_6520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잘못이아냐
추천 : 3
조회수 : 85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1/19 08:43:43
 
 
유 : 그냥 끝내면 서운하니까 정가소식만 간단히 짚어보고 몇 마디만 나누고 끝낼게요.
 
지난 한 주동안의 큰 뉴스들이 대통령 담화문 발표 이 외에 더민주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대표가 김종인 전 뭐죠? 새누리당 아니고 박근혜 대통령 선거캠프에 무슨 (진 : 싱크탱크였죠.) 비대 위원장 하튼 거기 핵심인물 경제민주화 공약의 핵심인물로 김종인 전 청와대 수석 장관 뭐 하여튼 화려한 타이틀을 가진 이 분을 단독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분이 영입되자마자 문재인 대표는 곧 사퇴할 거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고요.
 
국민의당은 한상진 공동 창준위원장이 예 국부론을 펼쳐서 시끄러워서 이 얘기는 이따 2부에서 좀 자세히 나눠보기로 하고요. 그 다음 정의당이 지금 참 4번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한 정의당은 "정의당은 다릅니다" 캠페인을 총선을 앞두고 시작했습니다.
 
이런 정도가 정가의 뉴슨데 또 새누리당은 빼면 안되겠죠. 안대희 전 대법관이 마포을 갑인가요? 노웅래 의원이 현역으로 있는? 그 지역에 뛰어들었고요. 대구 경북 지역에 진실한 사람들이라고 나갔던 사람들이 지지율이 안 올라서 지역구를 막 변경하는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고요. 내부에서 친박은 아랫목 그러니까 강세지역 비박은 윗목 여당 약세지역에 출마하는 거냐 이런 갈등이 좀 일어나고 있다. 이런 정도가 지난 주 한주 동안에 중요한 정치뉴스들입니다. 노 대표님 뭐 이거 어떻게 해석해돼요. 이 움직임들이,
 
 
노 : 네, 뭐 일단은 현상적으로 드러난 것으로 보자면 국민의당 어떤 지지세가 좀 약화되는 (유 : 상승세가 멈추고) 상승세가 멈추는 이제 그런 게 좀 눈에 띄구요. 그 다음에 사실 계속해서 좀 수세적이었고 방어적이었던 더민주당, 더민주당이 이제 그 외부인사 영입하는 그 경쟁 그것도 하나의 요즘 정치가 그런 퍼포먼스 경쟁식으로 되어가고 있는데 (유 : 좀 실속이 있죠? 더민주 쪽이?) 네, 실속이 훨씬 좀 이렇게 주목을 받고 호감을 사는 데는 성공하고 있는 게 아닌가 저는 뭐 김종인 박사 같은 경우도 개인적으로 평가하자면 역사적인 평가 등 해가지고 옛날에는 뭐했고 여러 가지 지적이 있을 수 있지만 이런 경쟁 과정 중에서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이 분을 갖다 데려온 것은 문재인 대표로서 굉장히 (유 : 점수를 딴 거라고) 점수를 딴거라고 보여집니다.
 
 
유 : 뭐 안타 2루타 이런 거 치다가 이거는 그냥 홈런,
 
 
노 : 제가 볼 때는 3루타는 (유 : 최소한 3루타는) 타점이 생기는 거죠.
 
 
유 : 타점 생긴 거죠.
 
 
진 : 국민의당 같은 경우는 계속 다섯 명 영입했다가 세 명 또 취소하고 (유 : 아, 그러고) 그후로도 (유 : 현역의원 열세명인가가 예비의총도 했더라구요.) . (노 : 한다는 거 아니에요? 오늘 했어요?) (유 : 했어요.) 그쪽도 이제 정리가 앞으로 문제가 앞으로 시끄러워질 것 같지 않아요? 안철수 씨 입장으로서는 이 모든 사람들을 다 받을 수가 없잖아요. 그런데 또 떨궈내야하는데 가만 있겠냐고요. 이 사람들이 탈당까지 했던 사람들이. 그런 문제가 있고.
 
 
노 : 영입은 뭐 거기서 별로 한 게 없지 않나요?
 
 
진 : 영입이 안 되고 있죠. 지금.
 
 
유 : 영입이 잘 안되고 있죠.
 
 
노 : 본인만 영입했죠.
 
 
진 : 한 분 영입하셨더라고요. 권노갑씬가?
 
 
유 : 영입했어요?
 
 
진 : 아니, 김한길 씨가 만나는 장면이 사진에 찍혔더라고요.
 
 
유 : 아, 만나는 거야 뭐.
 
 
진 : 참신한 얼굴.
 
 
노 : 그런 건 영입이라기 보다는 수거죠, 수거.
 
 
유 : 그 무슨 아이돌 그룹 새로 출범 론칭한다고 해놓고는 남진 나훈아 불러가지고 남진 나훈아 씨가 노래는 잘 하지만 아이돌은 아니잖아?
 
 
진 : 아니 근데 정말 오랫동안 이름 못들었던 분들을 이번 탈당 사태를 통해가지고 처음으로 아직 살아 계시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유 : 여사도 계시더라고요. 이미경 의원 머리끄댕이 잡아가지고 분당사태 일으켰던? 국민의당 발기인으로.
      정의당 어때요? 정의당 처지가 지금 지지율 상승세도 꺾였고
 
 
: 짜증나는 상황이죠, 진짜.
 
 
: .
 
 
: 정의당은 상당히 그 어찌보면 이번 민주당의 새정치연합에서 안 신당이 나오고 이러면서 생겨난 변화속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면이 있다라고 보여집니다.
 
 
유 : 네
 
 
노 : 왜냐하면 지금 둘이 붙게 되잖아요. 그럼 모든 언론의 관심이 둘의 갈등에 모아지게 되거든요.
어떤 최근 조사에서는 지지율이 한 반으로 얼마전에 비해서 반으로 줄었는데 줄게 된 배경이 약 15% 정도가 기존 정의당 지지자 중 15% 정도가 안 신당으로 갔고 약 33%가 더민주당으로 갔다는 거예요. 이게 뭔가 하면 안 신당으로 간 사람은 그렇게 많진 않은데 이 저 야권이 저렇게 긴장상태와 대립상태로 가게 되면서 더민주당이 불안해지는 상황에서 더민주당을 지지하는 쪽으로 이렇게
 
 
진 : 우리가 지켜야된다 하면서 가는 거죠.
 
 
노 : 지지정당을 선회한 분들이 계시다는 거죠.
 
 
유 : 그러니까 더민주하고 정의당 사이에서 오가는 왔다갔다하는 그런 시민들의 경우에 더민주가 어려워보이니까 그쪽을 지지하는
 
 
진 : 그쵸.
 
 
유 : 그쪽으로 그렇게
 
 
노 : 네, 불이 거기서 났으니까 불 끄러가는 심정으로 이게 된 거고,
좀 더 가게 되면은 총선에서 정당투표와 관련해서 과거에는 야당지지자 중 일부는 일부는 인물은 제 1야당 후보를 찍더라도 (진 : 새누리당은 이겨야 하니까.) 정당투표는 이렇게 앞으로 커나갔으면 좋겠다고 (유 : 미래를 위한 투자로)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이제 진보정당을 찍었던 이런 분들이 지금 그럴 여유가 없는 거예요. (유 : 마음의 여유가.) 왜냐하면 (유 ; 제 1야당 경쟁에서) 제 1야당 경쟁에서 밀리면 안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그래서 제 2투표 정당투표가 대거 인물투표와 똑같은 방향으로 똑같은 선택을 하게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거죠. 이걸 참 심각하게 생각하고 좀 타결책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유 : 그런데 이제 이 상황에서 정의당은 다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플랜카드 걸고하는 이 캠페인이 효과가 있을까요?
 
 
노 : 글쎄요. 지금 뭐 굉장히 애를 쓰고 다양한 노력을 하기 때문에 참 함부로 말씀드리기는 뭐합니다만은 지금 정의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정의당이 다른당하고 똑같기 때문에 지지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좀 다르다는 걸 보여주면 지지한다. 이렇게 볼 수 있느냐는 거죠.
 
 
유 : 네.
 
 
노 : 그런 점에서 저는 글쎄요. 지금 굉장히 애를 써서 만든 거라서 함부로 뭐라고 하기는 힘들지만은 다르다고 하는 것이 현재 정의당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촉발시키는 거겠느냐 그런 점에서 좀 의문이 있어요.
 
 
유 : 네. 아니 우리가 정의당에서 하는 팟캐스트 방송이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정의당이 하는 건 다 옳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잖아요. , 잘 까는 우리 진중권 교수가 평당원 입장에서 한번 까봐요.
 
 
진 : 근데 이거는 사실 그렇거든요. 수가 없는 게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거잖아요.
지금 그런데 사실 더민주당이나 국민의당이나 고래가 잘라져가지고 두 마리가 됐는데 여기서 우리가 어떤 얘기를 한다한들 주목을 받기 힘들다는 거죠. 무슨 얘기를 한다한들 우리 같은 경우는 일시적으로 움직이는 이런 게 아니라 뭐랄까 장기적으로 움직이는 전략적인 지지층들을 확대를 해야하는데
 
 
유 : 전략적으로 장기적으로 낮은 지지율에 머무르는 당이 되자고요?
 
 
진 : 아니 문제는 뭐냐면 그래서 우리가 쉽게 말하면 거기서 플러스알파를 한 이부분이 어찝보면 지지층에서 취약한 부분이거든요. 저쪽 거대정당에서의 어떤 지각변동이 있게됨녀은 쉽게 무너지는 그런 성격이 있다는 거죠. 이걸 어떻게 지켜내느냐 이 문제, 답답합니다.
 
 
유 : 그 저 마무리하면서 저도 한말씀만 드리면 사람들이 다른 거를 색다를 걸 좋아할 때도 있죠.
색다른 것을 좋아하는 것은 살기 좋을 때에요. 살기가 편하고 큰 고민이 없으면 색다른 거 좋아해요.
 
근데 지금 특히 이 변화를 바라는 유권자들 역사의 퇴행을 중단시키고 다시 역사를 앞으로 밀고 나가야된다고 믿는 유권자들 시민들 이런 분들은 사실은 지금 원하는 게 있어요. 그러니까 대개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면 좀 새로운 거 색다른 거 좋아할 때가 있는 반면 내가 바라는 거 해주는 사람을 좋아할 때가 있어요. 지가 하고 싶은 거 하는 당 말고, 내가 원하는 거 해주는 당.
 
저는 지금은 정의당이 우리가 다릅나다라고 말해서 표 얻을 수 있는 건 없다고 봐요. 다르다 해서 뭐가 다르냐, 니네 다른 뭐 다른데, 이렇게 말할 때 뭐가 다르다 말할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는 우리 자신이 어떤 희생을 각오하고 치르더라도 다수의 국민들이 역사를 앞으로 다시 밀고나가고자 하는 국민들이 시민들이 원하는 거를 우리가 해주는 당입니다. 다른 당들은 자기이익 챙길지 몰라도. 이렇게 어필하지 못하면 주목 못 받으리라고 봐요. 그냥 고래싸움 났기 때문에 새우는 주목 못받는다? 그 생각도 맞지만 왜 우리는 새울까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된다고 보는 거예요. 지금 우리 정의당은 다릅니다. 이 슬로건 가지고는 어필할 수 없다고 저는 봐요.
 
사람들은 지금 절박해요. 너무너무 절박해서 이 구호를 보고 있으면 정의당은 한가하네? 살만한가봐? 오히려 이런 반감이 생길 거라고 봐요. 솔직히 이 시민들의 어떤 절박한 어떤 심리상태 삼정 절박한 시국 인식 여기에 부합해들어가는 슬로건과 전략과 행동을 세우지 않고 쭉 해오던 방식으로 해서는 진짜 어려울 거다 생각합니다. 뭐 방법을 찾아야 돼요.
 
 
노 : 네, 이게 선거를 앞둔 캠페인으로서는 너무 뜨뜻미지근해요. 뭐냐하면 한방에 해결이 해야 되는데 다르다면 (유 : 뭐가 다른 건데) 뭐가 다른데 아니면은 다르다그러면 (유 : 그래서?) 그래서? 다르면 지지해줘야 되나? 다르면 지지해줘야 됩니까. 뭐가 더 낫다거나 (유 : 내가 원하는 걸 해줘야 지지하지?) 그게 바로 직접적으로 제기가 돼야 되는데, 이게 보면 너무 좀 관념적이에요.
 
 
유 : 왜 이렇게 나오냐면 제가 짐작하기로는 이게 실무를 하는 홍보전략 담당자들이 회의를 해서 확정을 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기본적으로 현시기에 이번 총선에 임하는 상황인식, 상황인식 속에서 나오는 전략적 목표 이 전략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어떤 행동의 방침 이런 것들이 있어야 해요. 이게 있어야만 슬로건이 거기에 맞게 나오는 건데 지금 문제는 슬로건의 문제가 아니고 이번 총선에 임하는 전략적 방침이 불확실함 때문에 대중에게 탁 가닿는 슬로건이 나올 수가 없는 거예요. 지금. 그래서 이 문제는 정의당 지도부에서 심각하게 검토해서 특단의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이번 총선은 매우 비극적인 결과를 맞을 수 있다, 전 그렇게
 
 
진 : 그러니까 지금 이런 문제란 말이죠.
모든 이슈를 잡아 먹는 게 더민주당하고 국민의당의 분열이에요. 여기에 대한 태도가 있어야 되거든요.
 
 
노, 유 : 그렇죠. .
 
 
진 : 그 다음에 이것과 관련된 우리의 행동방식이 나와야 된다는 (유 : 그렇죠) 지금은 그런 게 아니라 우리는 다릅니다 하고 (유 : 한발 떨어져 있죠.) 뭐라고 하면서 얘들도 나쁘고 얘들도 나쁩니다. (유 : 우린 달라요.) 우리는 달라요, 이거잖아요. 이게 지금 양쪽 진영한테서 욕을 다 먹는단 말이죠. (유 : 그렇죠.) 이런 부분이란 말이에요.
 
그래서 조금 약간 다른 것들 좀 전에 얘기했듯이 다른 이슈를 잡아먹는 게 이거기 때문에 그 다음에 이것을 남의 문제로 볼 것이 아니라 우리 문제로 끌어안고 여기에 대한 우리의 태도 입장을 분명히 정하고 (유 : 그러니까) 슬로건이 그다음에 거기 우리가 어떻게 맞춰들어가야 될 것인지에 대한 분명한 청사진을 제시해줘야지 대중들이 아, 저 당은 이런 이유에서도 지지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겠죠.
 
 
유 : 그러니까 우린 달라요, 라고 우리가 말할 게 아니고.
 
 
진 : 저 사람들이 판단하게
 
 
유 :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말과 행동을 보면서 저긴 다르네- 라고 느끼게 이걸 해줘야 되는데 지금 우리가 다르다고 주장하는 거예요.
이게 어떤 상품을 파는 회사가 우리 상품은 좋습니다고 말한다고 사람들이 믿어주냐고요. (노, 진 : 네.) 사람들이 그 제품을 보면서 써보면서 들여다보면서 이게 다르네라고 느낄 때 더 좋네라고 느낄 때 구입하는 거죠.
 
저는 우리가 이뤄야 될 목표를 말로 제시해버리는 홍보가 최악이거든요 그게 이게 홍보가 아니에요. (노 : 올바른 역사교과서) 올바른 역사교과서하고 똑같은 거라구요. (진 : 음) 사람들이 그 책을 읽어보고 진짜 올바른 책이네 라고 느끼게 만들게 느끼도록 책을 써야 그게 좋은 거지 이 책이 올바른 책입니다라고 말을 해서 그게 팔리겠냐고요.
 
저는 이 정의당은 다릅니다 이거는 사람들로 유권자들로 저 당은 정말 우리가 좀 평소에 좀 비판적으로 대하는 다른 정당의 어떤 못난 점 이런 걸 생각할 때 이 당은 정말 달라 지지해줘야겠어 이거를 느끼게 만들어줘야지 그걸 우리가 주장하러 홍보를 하는 게 아니에요. 그 점이 좀 답답해요.
 
 
노 : 예, 역설적으로 제가 말씀을 드리면 차라리 우리는 똑같습니다. 정의당도 똑같습니다. 똑같은 데 왜 안 찍어줘. (웃음)그러니까 예를 들면은 그 식으로 뭔가 일을 이 상황에서도 저 사람들을 찍어줘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어야지 된다는 거지.
 
 
유 : 저는 지난번에 한번하면서 그 문제를 다뤘어요. 왜 노무현 바람 안철수 바람은 왜 특정한 자연인을 통해서 불까. 어떤 조직이 공당이 그러한 효과를 낼 수 없을까라는 의문을 우리가 한번 다룬적이 있었는데요. 정의당이 결정한 어떤 방식이나 행동이 그렇게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면 아무리 당이 작아도 관심을 끌게 돼있어요. 그게 없기 때문에 지금 말로 해결을 하려하니까 이렇게 되는 거거든요.
 
 
진 : 근데 또 하나 이제 이게 상황이 좀 불확실하잖아요. 이게 어떻게 될지 불확실하니까 그러니까 사실은 그 생각해보세요.
더민주당 속에서도 이른바 비주류가 아닌 사람들이 한 백명 가까이 되는 거 아니에요. 이사람들이 다 침묵하고 있잖아. 눈치보고 있는 거거든요. 쉽게 말하면 말한마디 해가지고 했다가 서울 지역에 호남유권자들 괜히 심기 건드리거나 몇 퍼센트만 빠져도 자기가 떨어진단 말이죠. 그러니까 다들 침묵하고 있단 말이죠 마찬가지로 정의당의 입장에서는 사실 쟤네들 당이고 남의 당이거든 사실은 다른 당에 대해서 우리가 뭐 얘는 뭐 애모모호한 거란 말이죠. 상당히
 
 
유 : 우리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고
 
 
진 : 네
 
 
유 : 그 흐름 속에서 대중들이 유권자들이 시민들이 판단할 수 있게끔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야 해요. 날짜별로.
지금부터 시작해서 지금 석달 밖에 안남았잖아요. 총선 때까지. 앞으로 90일 동안 야권이 선거를 어떻게 치러야 될것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시해야 하고 그 프로그램을 집행하는데 필요한 정의당의 행동을 보여줘야 돼요. 그렇게 되면서 각 정파들이 자기 나름의 다른 프로그램을 제시하든가 아니면 이 프로그램에 반응하든가 이렇게 해서 뭔가 진행되는 느낌이 와야 정의당이 주목을 받는 거지. 우린 쪼끄마니까 눈에 보이지도 않는 다고 그 탓을 하고 앉아 있으면 그냥 망하는 거예요. 제가 볼때는.
 
 
진 : 근데 약간 제가 약간의 뭐랄가 캐스팅보트의 역할도 할 수 잇다고 보거든요. 어떤 상황에서는.
 
 
유 : 부분적으로는 그걸 포함해서요, .
 
 
진 : 왜냐면은 지금 유권자들의 판단이 헷갈리고 있잖아요.
 
 
노 : 근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도 좀 더 주목을 모으는 (유 : 프로그램이 있어야 해요.) 관심을 모으는 그런 일들이 진행이 돼야 돼요. 한 건 가지고 안되는 거고 어차피 (유 : 그렇지) 쭉 축적이 되면서 그런 역할도 좀 역할론이 재고가 되는 거지 그냥은 안돼
 
 
유 : 어떤 특정한 자연인이 그러한 말과 행동을 통해 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처럼 정의당이란 하나의 공적 조직이 사람들에게 그와 같은 마음의 변화를 독려를 일으킬 수 있는 행동프로그램들을 만들지 않으면 큰 당은 말만으로도 돼요. 크기 때문에 작은 당은 그런 걸로는 안된다는 점을 말씀드리면서 예, 정의당 지도부에서 심각한 검토를 해보기를
 
 
진 : 촉구하면서
 
 
유 : 촉구까지는 아니고 그냥 권고드립니다. . 평당원 여기서 더 나가면 곤란하고
 
 
노 : 그러니까 제가 볼 때 그런 거 있잖아요. 그런 상황에서 그 뭐 정의당에다 이런 얘기하면 우린 뭐 해도 안 쳐다보고 또 마이크가 작고 뭐 이런 언론에 무관심 이런 얘기까지도 사실은 듣게 되는데 어, 어떻게 생각하면 발상을 전환해가지고 우리는 다릅니다 하면 저기서 A라 얘기하지만 우리는 B입니다 이런 식으로 얘기해가지고 그게 호감이 안온다는 거죠.
 
그렇다면 이런 정책만 하더라도 지금 상황에서 잘 쳐다보지도 않는데 파워가 없으니까 정책을 얘기해도 안쳐다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저는 언론을 상대할게 아니라 국민을 직접 상대해가지고 예를 들면 이런 거지 413 총선 아니면 2016년 국회의원 총선거 가이드북 같은 거 있잖아 그걸 스마트폰 앱같은 걸로 만들어내가지고 아무나 정의당을 지지해달라는 게 아니고 그러면 이제 이번 선거에서 누굴 찍은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북이야 유권자들이 내가 원하는 정책있잖아요. 육아정책 교육정책 뭐 또 노동해가지고 하나하나 선택해가지고 당신은 어느당입니다. 이렇게 예를 들면은 (유 : 하나의 전술적인) 전술적인 그런식으로 그런거라도 유용하네 유용한거네 아니면은 그냥 지금 바로 직접적으로 얘기해가지고 잘 안통하기 때문에 다양한 발상을 얘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유 : 이런 얘기들은 책임성 있게 그 당을 끌고, 이끌고 나가고 있는 분들이 하셔야 하기 때문에 여까지만 하고요.
심각한 마음의 자세로 논의해서 뭔가를 찾아내시기를 바랍니다.
타임라인 오지랖이 넓어졌는데 원래는 최고존엄의 담화문만 보려다가 막판에 정의당로서는 자기성찰적인 대화들을 주고받아봤습니다.
네. 이걸로 정리하죠.
 
 
노, 진 : 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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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www.podbbang.com/ch/7657
출처
보완
2016-01-19 10:14:05
0
2016.01.18. [노유진의 정치카페] 85편(1부) - 분노의 통역사, 그리고... : http://down-cocendn.x-cdn.com/data1/justice21/Cafe8501Mix0118.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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