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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멘붕이었던 하루..
게시물ID : menbung_29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erdedor
추천 : 0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09 18:45:46
오늘 첫강의가 9시에 시작해서 10시 35분에 끝났길래 도서관에 가서 공부좀 하자해서 갔는데 거기안에서 길을 잃은바람에 다시 집으로 가자했거든요. 
도서관에서 길을 헤맸다고 해봤자 15분도 안됐을거고 그동안 이동한 시간만 해도 많이쳐야 15분이라 도서관에서 나왔을때 시간이 11시정도 됐겠다고 짐작을 하고 롯데리아로 갔어요 (학교에서 롯데리아까지 35분정도 걸러용) 
도착해서 아직 12시는 안됐으니깐 런치세일을 못받겠구나 하구 주문을 하는데 직원분이 ' 런치세트로 주문하시겠어요?' 하길래 어리둥절해서 폰시계를보니 벌써 12시 50분이 돼있더라구요.  
그래서 '아 시밤 조땠다 집에 가서 빨리먹고 바로 학교가야겠네' 하고 집에와 헐레벌떡 먹었죠. 
그리고 폰시계로 확인해 봤을때 1시 40분쯤 학교를 가려고 했는데 문득 수업이 1시부터라는게 생각나더라구요 8ㅅ8..  
이때 멘붕오고 아니 어떻게 한것도 없는데 무슨 두시간이 이렇게 빨리가나 싶어서 집시계를 확인해보니깐 그거는또 12시 30분으로 돼있데요???  
분명 아침에만 해도 제대로 작동됐는데 갑자기 고장이 났나 싶었습니다. 
 폰을 아무리 확인해봐도 1시 40분. 
 어짜피 가봤자 늦었다라는 생각에 친구한테 문자보내고 한시간 정도를 침대에서 빈둥댔습니다. 
 그리고 거실로 나와 컴을 키고 시계를 보는데 3시정도 돼야할게 이제 겨우 2시가 돼가데요?  
뭔가 이상하다 느꼈지만 워낙 태평한 성격이라 게임좀 하다가 6시에 다시 방으로 들어와서 친구랑 톡을 하는데  시밤  제가 1시 30분쯤 친구한테 보낸 문자[ 오늘 수업못감 ㅠㅜ] 이 12시에 전송됐다고 표시가 돼있네요..  아무리 제가 착각을 했다고 해도 계산을 하면 12시정도면 겨우 도서관을 빠져나올 시간이라 그런문자를 보냈을리가 없거든요 
뭔가 이상해서 거실 시계랑 비교해봤는데 폰시계도 6시 거실시계도 6시..  그동안 누가 거실시계를 고친것도 아닌데.. 오늘 진짜 이상한 하루였음 ㅜㅜ.. 단순한 폰시계가 고장난거일수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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