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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엄청난 말 실수 할 뻔한 경험 있나요?
게시물ID : menbung_30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허니버터침
추천 : 0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3/30 21:10:37
ㅎㅎㅎ

갑자기 생각나서 써봐요 ㅋㅋㅋ

 어떤 모임에서 있었던 일이에요

한 아주머니랑 이야기 하는데 ㅋ

그 아주머니가 한 삼형제만 보면 어쩜그리

"어머~ 저 삼형제는 어쩜 그리 똑같이 생겼니 ~ 세쌍둥이들 처럼 ㅎㅎ"

이러면서 호들갑이란 호들갑은 다 떠는 ㅋㅋㅋ

근데 제눈에는 형제치고 안닮았다~라고 생각했었어요 ㅋ 정말로 입밖으로 꺼낼뻔 ㅎㅎ
 
그리고 형제가 닮는건 별스러운 일도 아닌데 싶었어요 

그래서 닮았다는 호들갑에 그냥 저당히 맞장구 쳐드렸음 ㅋㅋ '정말 닮았네요~' 했죠

근데 그 삼형제가 사실은  부부가 이혼하고 재혼한 케이스 여서

한명은 엄마쪽에서 두명은 아빠쪽에서 데려온 애들이였움

진짜 그 아쥬머니 호들갑 아니였음 엄청난 실수와 상처를 안겨 줄 뻔함

그때만 생각 해도 아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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