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ㅂ야 세월호로 인상을 남겨서 재작년부터 하지말라고 엄히 경고를 했는데...
이번에 터진 뒤에 일어난 일 보면 아마 이번 일을 계기로 하지 말라고 할 커뮤니티(ㅇㅅ,ㅁㄱ,ㅇㅁㄷ...)가 늘어나는 걸 보면 제 입장에서는 헛웃음만 나옵니다.
뭐 이번에야 저는 그쪽 입장에서는 자격미달이니 그럴 일 없다고 말하면 되지만, 아버지가 온라인에서의 혐오스러운 일면을 오프라인에서 또 봐야하는 건(밴드랑 제가 보여주는 것 빼고는 온라인 정보는 거의 안보시는 분입니다.) 자식 입장에선 참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남혐이니 여혐이니 하는 인간들에게 말하는데, 그냥 추모현장에서 그 ㅈㄹ하지말고 조용히 추모나 합시다.
설령 살인동기가 이성혐오라 하더라도 이성이라는 이유로 추모할수 없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그렇기에 추모할 수도 있으니 가시는 길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진 말아주세요.
이렇게 말해도 한뭐시기라 치부하며 듣겠냐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