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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자 신박한 또라이 년놈.
게시물ID : menbung_32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취취
추천 : 10
조회수 : 1269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6/05/27 20: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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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전혀 금요일 밤 같지 않은 오늘..ㅠ

가게 뒷문으로 나가 화장실 갔다가.
천천히 담배 피우고 정문으로 들어가려는데.
정문 우측 벽에 있는 야외 테라스에 누군가 있다.

슬쩍 보니 남1,여1

어디서 사 왔는지 모를 병맥주에 각종 안주류들을 야외 테라스 테이블에 깔고 먹으면서 대화를 하고있다.

????

같이 일하는 동생한테 물어보니 동생도 모른단다. 
손님이 아니다.
아니 정확히 얘기하면 며칠 전 왔었던 손님이다.
 
정색하고 다가갔다.

"저기요. 장사하는데 여기서 드시면 어떡합니까?"
민망한지 여자가 손으로 입을 가리고 소리내며 웃는다.

기분이 더 나빠졌다. 
'이.미1친년이 장난까나?'

짜증나서 "빨리 치우세요."
하고는 가게로 돌아왔다.  

잠시 후 걸어가는게 보인다.
나가보니 테이블에 쓰레기 몇개를 그냥 두고갔다.

진짜 너무 어이가 없으니까 헛웃음만 나온다.ㅋㅋㅋ

과연 또라이들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출처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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