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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 아줌마들 진심 노답입니다.
게시물ID : menbung_336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욕쟁이팔
추천 : 15
조회수 : 1276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6/06/19 13: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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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저희 동네에 조그만 봉봉(지역마다 틀림) 뛰는곳이 있어요.  어린이용 하고 유아용 두개로 나뉘어져 있는곳인데 여기가 외부음식 가져오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5~6명 우르르 몰려와서 김밥에 뭐에 뭐에 죄다 가져와서는 쳐북쳐묵해요.  너무 당당해서 처음 여기왔을때 반입 가능한건줄 착각할 정도였어요. 사장님도 체념한건지 별말씀고 안하고.  무슨 동네 양아치도 아니고 한두명 오면 안그러는데 단체로 오는 아줌마들은 100%저럽니다. 생일축하 룸이 따로 있는데 생일 케이크 정도는 이해하겠지만 김밥이며 떡볶이며 볶음밥이며 가져와서 먹는데 제 상식으론 이해가 도저히 안가네요. 못배운 사람들이라며 속으로 걍 욕하고 마는데 오늘도 또 그런 아줌마들 보고서 너무 짜증이 납니다. 여기 가게에 컵라면과 핫바같이 간단한 요기꺼리 정도는 있거든요. 음료수도 구비되어 있는데 그 음료수마저 가져와서 마시는 애엄마들도 있어요. 그러면서 애들은 어쩌다가 한번씩 쳐다보면서 아이고 누구누구는 이쁘네 어쩌네 어른스럽네 하면서 명분은 애들끼리 어울리게 하기 위함인게 진정한 목적은 자기들 수다떨기 위함인거 같아요. 여기가 키즈카페보다 비싼편도 아니고 보호자 요금을 빙자한 상품판매 같은것도 없거든요. 동네에 있는 키즈카페가 그런 시스템이라 애들이 키즈카페 가자고만 안하면 여기 오는 편이에요.  뭐 본인들 수다떨면서 애들 케어안하는거 까지는 이해 합니다만 지켜야할 부분은 꼭 좀 지켜졌으면 좋겠는데 저 사람들은 아닌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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