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지는 올해 나이가 칠순이심
작성자는 지금 할모니댁에 일도우러(사실 놀러ㅎ)와있음
하ㄹ모니 할부지는 경상도분이심
뉴스에서 최저임금얘기가 나오는중이었음
나 : (할모니께 얘기하던중)최저임금은 좀 올려야대~~ 저거는 내가 알바해보니까 최저임금이란게 최저가 아니라 법적으로 보장받을수있는 최대임금인거같애 ^^;;;
갑자기
할부지 : 거 최저임금 올리면 기업들은 어예사노 인건비가 감당이안돼 임금을많이주면 어떻게 운영하노
^^....할아버지 참고로 원래 샐러리맨이셨고 현재 1인양조장 운영중이십니다..
나 : ?????할부지 인건비가감당안대면 직원을 뽑지말고 혼자 일해야죠..
할부지 : (했던말 다시하심..) 그게아니고!! 기업이살아야 내수경제가 활성화돼지 !! 으이??
나: ??????....할부지는 저랑 다른손주들이 최저 그거 생계도안되는돈 갖고 일했으면 좋겠어요..???
할부지 : 아니!! 그게아니고~ 많이주면 기업이 운영이안된다고~
나 : 할부지;;; 기업에서는 운영의 문제지만 종업원은 생계의 문제예요 ;; 최저로살면 엄청못벌어요
그리고 아무말안하심.. ㅇㅏ...우리할부지가 꼰대였구나^^....
아 그리고 할모니께서도
" 그래도 박ㄹ혜가 대통령이니까는 지금 이래 조용한거야~"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