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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726 복싱2일차 일기
게시물ID : diet_98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양념치킨
추천 : 2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7/26 23: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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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퇴근할때까지 멀쩡하던 종아리가 체육관 가기 직전에 아려오기 시작했다. (원래 이런증상이 있나요?) 
  그래도 돈아까우니까 나가야지 나가야지 해서 나갔더니 종아리에 부하가 좀 오는것 같다.
  체육관에 붙어있는 문구가 나를 반긴다. '하다보면 습관된다.' 계속 해야지 꿍시렁꿍시렁

1. 줄넘기 3R 
  -하루 해봤다고 어제보다 익숙해졌다. 음악에 리듬을 맡기는 여유까지 생겼다. 세상에.. 발도 번갈아서 콩콩이도 해봤다.
   초등학교 이후로 줄넘기 잘한다고 칭찬 처음받아본다..

  아령스탭 (정식명칭을 알아냈습니다!) 3R 
  -워밍업이라고 생각하고 천천히 했는데도 윗도리가 다 젖어버렸다. 저질체력..ㅜㅜ 종아리는 좀 땡기지만 그래도 어제보단 할만하다.

  제자리 스탭 3R
  -이때부터 슬슬 종아리에 부하가 좀 오기시작해서 자세 무너진다고 관장님한테 계속 지적받았다.. 속상해라..
   저도 안무너지고싶어요 ㅜㅜ....

  제자리 앞뒤 스탭 3R
  -훈련 강도가 어제보다 더 높아졌다. 3R + 3R 라니 하고 좋아하고있었다. 이때까지는 내가 다음번에 무슨짓을 할지 모르고...
   종아리는 좀 땡겨도 이악물고 하니까 되긴하더라.. 신기했다.. 우왕 신기방기

  제자리 앞뒤 스탭 + 잽 3R
  -관장님이 너 이제 이거 배워야 쓰것다. (어...어제는 XX씨라고 불러주셨는데 하루만에 친근해짐) 하고 원 스탭 투 스탭 쨉! 하는법을 배웠다.
   자세 계속 무너지니까 나도 이악물고 하다보면 습관된다!! 하고 소리치면서 했던것 같다. 내가 왜그랬을까..

  제자리 앞뒤 스탭 + 잽 + 잽 + 원투 5R
  -솔직히 이때부터 공은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체력은 이미 다 방전이니까 ㅋㅋㅋ 자세만 최대한 유지하고 공 울려도 원투 펀치 자세만 유지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했던것 같다.. 관장님께서 최초에 요구하셨던 3R로는 내 기준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최대한 자세 유지해서 2R를 더했다.
   실질적으로 공만 5번 울렸을뿐이지 3R 할당량도 제대로 못채운거 같다. 속상했다.

2. 집에 오는길에 종아리가 묵직했다. 오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잔쪽 빨아먹으면서 오는데 다리가 사시나무 떨리듯이 떨렸당.
   남자는 하체가 생명인데. 스탭운동을 생활화 합시다.
   오늘의 운동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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