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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하기 싫어서 쓰는 편의점 및 마트 알바 썰
게시물ID : menbung_36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미꾸
추천 : 3
조회수 : 73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8/23 02:58:34
안녕하세요 
졸작하다가 죽을거같아서 머리도 식히는김에 제가 겪은 진상썰을 써보려합니다. 
지금 배가 고픈게 먹을게 음슴으로 음슴체 

필자는 23살로 20살 여름에 생애처음 알바를 하게됨, 그알바는 술집과 마사지가게인척하는 성매매가게들이 즐비한 골목의 시작인곳에 있었음.
야간으로 친구와함께 격일로 밤에 근무를 하게됨. 살면서 첨하는 알바라 나름 훈훈한 일을 기대했었음 . 번호도 따일까? 하는 그런 말도안되는기대...
ASKY..

여튼 야간 알바였기에 술에 취한 진상 손님들이 많았음. 새벽즈음 되면 얼굴 벌게진 아저씨들이 왔었는데  
맥주 캔을 세네개 들고오더니 계산한후 직접 테이블에 가져다주고, 캔을 따달라는 아저씨. 마치 내가 술집 여자인양 얘기나 해보라며  그리고 편의점을 나갈때 당연한듯이 '캔은 니가치워라~'  ㅎ..
종이컵은 개당 백원? 오십원씩 팔았는데 꼭 이것에 불만을 가지시는 분들이 있었음. 이게 왜 백원이나하냐 나는 돈을 줄수가 없다 그냥 줘라 하면서 우기는손님... ㅜㅜ...ㄸㅂ... 라이터가 500원 이였는데 왜이렇게 비싸냐 살수가 없다 하시는분들...ㅎ 아니 담배는 척척 사면서 ...(절레절레)

그리고 거진 70대로 보이는 할아버지가 온적이있었음. 오마자마 큰소리로 이거랑 똑같은 배터리 찾아줘! 라며 소리를 지르셨음.
그래서 배터리있는곳을 말해줌 거기서 찾으라고. 그러니까 내가 왜 찾아야하냐 니가 찾아라 니가 돈받고 하는일이 그거아니냐
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심. 똑같은 배터리를 찾아서 계산도 하기전에 뜯어버림.. 그리곤 이거 안맞으면 나는 돈을 못낸다 하길래 
그럼안된다 결제해달라 하니 너는 어디서 배워먹은 예의냐 너희 사장불러라 일 못하게 해주겠다 라며 소리를 지르다가 다른 손님이 들어오자 조용히 계산하고 떠남..;;; ㅠㅠㅠㅠㅠㅠ 

이 편의점에서 일하다가 제일 억울했던 이야기가 있음.

앞에서 말했듯이 여기는 유흥가여서 술집언니. 뭐그런 센언니들이 많이왔었음. 새벽 6시쯤, 교대가 올시간이 얼마 안남았을때. 누가봐도 40대중반의 나이든 짙은 화장을 한 아줌마가 페트병이 있는 음료칸에서 음료를 꺼내다가 갑자기 와당탕탕 하는 소리가 들림. 
쳐다보니까 그 음료칸의 플라스틱받침대를 그아줌마가 부셔버린거....ㅜㅜ...
그리곤 치울생각따윈 하지않은채  나에게 와서 "어머머 언니 운동하는셈치고 저거좀 치워~ 그리고 이거 계산해줘" 
라고 함 ㅎ.. ㅅㅂ..우리엄마보다 나이들어보이는사람이 언니라고하는것도 짜증나고 그칸이 1.2리터 페트병칸이라는것과..수십개의 페트병이 바닥에 뒹굴고있는걸 보면서 한마디 사과를 안하는 아줌마가 너무 미웠음
치워달라고 말하자  "내가왜? 언니가하면 되지~ 보니까 살쫌 빼야겠는데" ㅅㅂ....ㅎ....ㅎ..
그날 울면서 페트병을 치우고 그 부서진 칸을 고칠려했는데..족족 다시 페트병이 빠져나오는것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새벽 6시즘에 출근하는 조선소아저씨들이 게임 퀘스트 깨듯이
한명씨 편의점에 들릴때마다 고치려고 시도를 해봤지만 다들 포기...ㅠㅠㅠㅠ
그담날 친구한테 얘기듣기론  그편의점 본사에서 수리비를 내주기로했고 내친구가 근무하는 
내내 아저씨들이 친구보고 어제 일하던 친구 울던데괜찮냐며 걱정해줬다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ㄱ그리고 7모 편의점에서 오전에서 오후 파트타임으로 일할때 
가정교육 운운거리며 유통기한 지난 식품들도 두라며. 상품이 많아보여야한다고 우기는 점주가 잇었음 .
딱 인어공주의 우술라 처럼 생겼는데. 편의점내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면서 화장실 문을 항상열어둬서 편의점에 담배냄새가 
가득했었으뮤ㅠ... 

재작년 여름에는 이마트에서 차량보험 알바를 했는데
다이렉트보험 홍보를 위해서 현재 보유차량의 보험비를 다이렉트보험으로 견적을 내는것에 참여를 하면 육개장 컵라면 6개짜리를 주는거였음.
이건 너무 기니까 간단히 숫자를 붙이겟음.

1. 풍선을 나눠주는데 행사부스에 있는 풍선을 떼가는경우ㅋ..풍선을 나눠주는데 그줄을 기다리기싫어서 떼가는 애엄마들이 많았음
2.이벤트 참여안하고 육개장만 들고 가다가 걸리는 아줌마들...그래놓곤 그냥 주는거아니냐며 달라고함
3. 아저씨였는데 이거 견적내주면 지랑 같이 드라이브가주냐며 자기친구들이랑 떠들며 웃는경우.. 진짜 당황스럽고 기분나쁨.
4.순서 못기다리고 화내면서 그냥 라면달라고 소리지르는 아저씨..ㅠ 무섭
5.일인당 한개씩인 풍선 세내개씩 주면 안되겠냐며 이벤트 참여안하고 풍선만 들고가는경우 ㅎ.. 심지어 불지도않은 풍선을 들고감 

ㅠㅠㅠㅠㅠㅠㅠ진짜 멘탈 탈탈털리는 경우가 종종있엇슴다.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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