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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예민한걸까요ㅠㅠ?
게시물ID : menbung_37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야니야
추천 : 2
조회수 : 148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6/09/11 18:59:40
안녕하세요 오늘 겪은일인데 제 성격이 꼬인걸까요ㅠㅠ 
요새 급하게 일을 해야해서 집앞 체인점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생을 구하길래 전화 후 면접을 보러갔습니다.  

 예전에 아르바이트했을때에 면접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거의 대부분 아르바이트를 하면 편의점,카페,빵집,
치킨집에서 했어요.  

 면접보면 언제부터 가능한지,어디사는지,일은 해본적이 
있는지,바로 가능한지 질문이 대다수였는데 
이번 알바는 면접보러 갔는데 해당 점장이 
뚱한표정과 말투랄까..갑과 을의 관계다 라는 어투로 
이력서를 받고 바쁘지도 않으면서 사람들 게임하는 
자리 사이에서 기다리게 하더군요. 

 그건 그러려니 했는데 와서  질문항목20가지정도 되는 
주관식응답표를 주더니 작성하고 있으래요. 
질문내용중 제가 펜으로 쓰면서도 굳이 몇가지 
이해가 안간것들은 
1.본인의 꿈이 무엇인지,미래에 하고싶은 일 
2.지원하게된 동기 
3.왜 우리피시방이 당신을 고용해야하는지 
4.고용하면 어떤식으로 일을 할건지 
5.서비스란 무엇인지 
6.면접자에게 하고싶은말은 무엇인지 
7.고객에게 어떤식으로 할것인지 기타등등;; 
굳이 질의질답하면서 답해야하는 내용들인지 
이해가 안되서요ㅠㅠ 

 아르바이트 하나뽑는데 무슨 정직원이나 
회사들어갈때처럼 꼬치꼬치 캐묻는 곳은 처음 봤어요. 
제가  성실하다는것도 이력서란에 이미 회사다녔던 
경력다써놓고 잘할수 있다는건 어필다했는데 
저렇게까지 하는곳은 본적이없어서요. 
다 작성하고 제출했는데 슥 한번쳐다보더니 
다시 기다리래요 바쁘지도않으면서; 
군기잡나 벌써부터..

 와서 하는말이 3일안에 연락이 갈거구 
만약 하게되면 그때 자세한 서류는 알려줄거라고, 
궁금한건 없냐그래서 없다하니 또 재질문하더라구요. 
솔직히 무시하는걸 떠나서 단순서비스노동인 
피시방알바 하나뽑는데 뭐 그리 재고 따지는게 
많은건지 이해가 안돼요. 

 만약 뽑힌다해도 저런곳에선 일 못할것같아요.
 왜 알바천국에 저 피시방공고가 자주,빈번하게 
올라온지 약간은 알것같더라구요. 
제가 많이 예민한건가요?오늘이 예민한날인걸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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