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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생각나서 쓰는 은행관련썰
게시물ID : menbung_378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omeThing
추천 : 1
조회수 : 45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9/21 12:48:54
배가 고프나 먹을게 없어서 음슴체는 아니고 걍 씀


작년에 심심해서 종이통장을 보니 계좌만 만들고 안쓰는게 조금 있더라구요...그래서 안쓰는거 해약 다하고 마지막으로 새마을 금고에 가서 해약할려고 한다 했죠

직원 : (신분증을 조회 하더니) 고객님, 이거 고객님 명의 통장이 아닌데요?? 누구 다른 사람 명의로 만드신거 있으세요???

본인 : ????? 그게 뭔말이에요, 제 신분증으로 조회하면 제가 만들었고 제 명의가 맞는건게 제 신분증으로 계좌는 조회 되는데 그게 다른 사람 이름으로 되어 있다니요??? 그 사람 이름이 뭔데요??

직원 : 죄송하지만 알려드릴 수 없습니다

본인 : 그럼 거기 나와 있는 주소가 경기도 맞아요?? 거기 이름 성이 박씨 맞아요???

직원 : 그것도 알려드릴 수 없고요, 고객님 이거 언제 만드신 거에요??

본인 : ,)3&:!;&:&&:에 ₩₩지점에서 만들었는데요

갑자기 직원이 뒤에 있던 상사를 호출하더니 자기네들끼리 뭐라고 대화하다가 상사라는 팀장이 나한테 질문을 했어요

팀장 : 고객님 이거 저희가 알아보니까 이게 왜 고객님 이름이 아닌지는 저희도 모르고 이게 고객님 주민번호로 가입되어 있다고 해도 여기 나와 있는 정보가 고객님이 말씀하신 정보와 일치하지가 않고 또 개인정보라서 알려드릴수가 없습니다

본인 : (이게 뭔 개소리고 영화에서 나올듯한 상황이야??) .....아니 그럼 내가 지금 내 정보로 가입된 계좌에서 뭐 아무것도 못한단 말이에요??? 비밀번호도 주소도 아무것도 바꾸지 못하고요??

팀장 : 네 그렇습니다, 고객님...도움 못 드려 죄송합니다


이런 상황이 있었는데 그때는 더 길게 말해봤자 말이 안통해서 대표번호로 연락 한번 해본다는게 잊어 버리고 있다가 오눌 생각났네요

생각난 김에 밥이나 싸먹어야 겠네요...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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