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8시쯤 되면 남학생 4~5명 무리가 골목으로 들어와요
시끄럽게 노래틀고 이야기를 하면서 거진 9시까지 있어요

한번은 부엌쪽 창문으로 냄새가 다 들어오길래
제가 창문을 열고 "여기서 담배 피지 말고, 소리지르지 마라"했더니
대꾸않고 조용히 나가더라구요
학생이 왠 담배냐 하고 혼내야했는데 담배냄새땜에 천식증상이 도져서 너무 힘들었네요 

근데 며칠 안가서 또 몰려오더니 같은 행동을 반복하네요
빌라 주민들이 다 뭐라고해도 계속 옵니다

교복을 입고있긴한데 집앞 학교는 아니고, 경찰을 부르면
망 보는 학생 1명의 신호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도망가고 숨습니다

앞 동 무서운 아저씨한테 작살나게 혼나고도 매일 옵니다

또 한번은 저희 부엌쪽 벽에서 뻑 소리가 나길래 깜짝놀라서 뭔가 하고 내다봤더니

4명이 진흙묻은 신발을 건물 벽에 치면서 흙을 털어내고 있더라구요
진심 너무 스트레스받고 화나는데 어찌할 방법 없을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