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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욕을 먹구도 일을 하는 나
게시물ID : menbung_398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쟘파노_떠돌이
추천 : 2
조회수 : 31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10/29 09:19:20
직장상사가 폭언에 무시하는 언행을 자주하는데

그제는 야근을 하고있는데 술마시고 들어와서는 믹말을 시전

일을 못하네 병신이네 숨시는것까지 다 해주는데 왜 못따라오냐 등등

이번이 처음이 아니어서 일단 녹음은 해놨는데

듣자듣자하니까 막나가서 같이 흥분하면 지는거라

그만둔다고 소리치고 짐싸기 시작했는데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폭발할것만같아서

잠시 바람쐬고 왔더니 제정신을 찾고 회유를 시작

자기도 힘드네 다 어렵네 너가 내상황이면 어쩔수없네

온통 자기 얘기만 하면서 설득을 하는데

뭔 말도 안되는 얘기를 떠둘어대는데

결론은 현장 끝나면 본사발령내줄테니 조금만 더 있으라고 하는데

어제도 역시나 술마시고 또 막말시전 전에 정신차리고 멈췄지만

그래도 할 말은 다 하더라구요

그만둬야지 이러다 우울증도져서 그게 더 망할거같네요

그냥 현장끝나면 다시 서직서 내고 정리해야지 안그러면 사람 잡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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