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허리 박살날뻔했네요....
게시물ID : diet_1035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라동프린스
추천 : 14
조회수 : 768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6/11/04 01:21:37
아까 헬스장에서 있었던 일이네요....
제가 요새 들어서 등, 허리 라인에 욕심이 생겨서 데드를  빡세게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도 어김없이 바에 130 꽂아놓고  노 스트랩으로 총 150을 쳤는데
 마지막 세트 하는데 무거워서 속으로 오만가지 욕을 하면서 바벨을 들어올리는 순간 누군가 뒤에서 등을 치더라고요;;;
그래서 순간 허리에 긴장이 탁 풀려서 올리다 만 자세로 바벨을 놓쳤습니다.

순간 너무 놀라서 당황한채로 멍하니 있다가 상황 파악좀 하고 뒤를 돌아봤더니 웬 아주머니가 서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흥분을 가라앉히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봤는데, 하는말이 가관이네요ㅋㅋㅋ
그 아주머니 왈 '이 운동은 어디에 효과있는거에요?'ㅋㅋㅋㅋㅋㅋ
그말을 듣고 제가 순간 너무 열받아서 '하...시ㅂ 지금 그거 물어보려고 그렇게 위험하게 친거에요?' 이러니까 
그 아주머니가 '아니 궁금하면 좀 물어볼수도 있는거 아니에요? 욕은 왜해요?' 
저:'.......'
이 말 듣는 순간 좀 더 얘기하면 사고날거 같다 싶어서 그냥 수건들고 샤워하러 갔습니다.
하.... 진짜 그렇게 위험하게 사람을 쳐놓고 정작 저는 아무것도 아닌일로 욕한 사람이 되버렸네요 ㅋㅋㅋ
그나마 다행인건 허리에 큰 이상은 없는거 같아서 다행이긴 한데....
아무래도 시간대를 바꿔야 할까요?? 그 시간대에 맨날 보이는 아주머니 같던데 하...
아무튼 화나서 주저리 주저리 좀 해봤네요.... 다들 득근하세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