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자친구(처음부터 죄송합니다..)와 같이 놀러갔었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어느순간 보니까
여자친구 가방에 달려있던 리본이 떨어져서 안보이더라구요
그땐 제 가방을 확인못해서 그러려니하고
나중에 다시 받으러 가자! 하고 놀고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제 리본도 사라져있었습니다 ㅠㅠ..

여태 약 1년 간 달고다니면서 떨어지거나
그럴 기미도 하나도 안보이고 튼튼하게 잘 달고다녔는데
하필 같은 장소에서 동시에 사라지니까
기분이 되기 쎄하더라구요..

리본 자체가 사라진것도 약 멘붕인데
이렇게 갑자기 동시에 떨어지니..
누가 노리고 떼간건 아닐까 소설을 쓰게되더라구요

여튼 멘붕이네요... ㅠㅠ
시간될때 더 받으러 가서
조금이나마 응원도 해드리고 해야할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