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주택가도아닌 사무실거리쪽이라 5~7시사이에는 물건정리하고 시재점검하고 해도 전혀문제없을정도로 유동인구가없던곳인데 하필...
같이 일하던형이랑 계산대에서 얘기하고있는데 어떤 진짜뭐라하지 머리도후줄근 옷도 야상에 모자쓰고 20대중반정도?로보이는 남자가 밖에 왓다갓다하면서 계속 가게안을 훓어보는거에여 머리도 모양이 이상하고 그런게아니라 그냥 흔히드라마영화에서나오는 관리안하고 그런사람이 하는 더벅머리있죠 그런느낌?
저만봣고 같이일하는 형은 못봣거든요 그래서 이상하다곤생각햇는데 사실 어떤 뭬친놈이 그시간에 유동인구가없다해도 대로변에 근접하고 파출소도 5분거리에 있고 매장 밝고 엄청크고 문도2개인곳을 털려할까라는생각 까진안햇어도
뭐어쩌겟어 취햇는갑지 생각햇는데 30분을 계속왓다갓다 하길레 혹시나해서 형이 냉동창고로 물건정리하간다길레 담배하나 핀다하고 밖으로 나가서 둘러봣는데 1차소름 포인트인게
보통 모든편의점이 그렇지만 화장실은 편의점내부에는 화장실이 없잖아요 저희도 그랫었고 건물내 화장실을 사용햇는데 그 건물안에서 암것도안하고 가만히있다가 절보자마자 다른곳으로 걸어가는거에요 이때부터 엄청불안햇는데 그때 하필 형이 정리를해야햇고 ㅎㅎ..
그래서 뭔일있겠어 하면서 그냥있었는데 계속보여요 진짜 저랑 눈이계속 마주치고 딱봐도 가게안에 누가있나 둘러보는 느낌..눈이 그렇게 돌아갔거든요 시선도그랫고
그러더니 문을열고 들어와요.. 뭔얘기를 햇는지는 기억안나는데 편의점에서 포스기로 절대할수없는거있죠? 그걸말하면서 못하냐는거에요 그래서 그건편의점에서 할수없다니까 일한지얼마안됏냐면서 자기가 잘안다고 자꾸 저희가 서있는 자리로 들어오려는거에요 진짜 뭔깡인지몰라도 몸으로막앗거든요
그러니까 들어오려던거 딱멈추고 가만히서서 눈을째려보는데 진짜 눈빛을 아직도 잊지못하는게 저런눈빛이 존재하나 라는느낌? 영화에서 흔히들 악역들 눈빛? 절대 비교도안돼요 세상 진짜 찌를까말까 내리칠까말까를 고민하는눈빛으로 보는데 와 진짜 원래 저도 자기주장강하고 고집이 쎄서 눈빛에 쫄아본적이없는데 진짜 아직도그눈빛은 가끔 꿈에 나와오... 눈빛이 떨려본게 거짓말쳐서도아니고 사람이 무서워서 떨린건처음이엿는데 그때도뭔깡에 그눈을 계속봣는지..
그렇게 10분같은 2~4초?의 대치를하고있는데 딱 뒷문 딸랑소리가들리더니 진짜 빠르게 앞문으로 나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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