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결핵 검사하려고(기숙사 입사제출용) 탈의실에서 상의 탈의하고 가운입던 중이였어요

할머니들이 단체로 오셨는지 할머니들 수다소리가 들렸어요. 가운 입으려 하는데 할머니 중 한분이 갑자기 커텐을 열어서 엄청 깜짝놀랐어요;;

커텐이 닫혀있으면 노크하는게 상식아닌가요; 커텐열고 사람있으니 하는 말이 미안하다도 아니고 여기도 사람있네 하고 지나갔어요

밖에서 수다떨던 다른할머니들 하시는말이 여자탈의실 자리가 없으니 남자탈의실에서 갈아입고오자고.. 너무 멘붕왔던 하루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