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지사에서 상무할부지와 둘이 근무중인 명품속초징어입니다ㅋ
제가요..인간에 대한 실증으로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대인기피증이 조금 있어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게 너무 힘든 일이고요..
그래서 외로움 많지만 혼밥하고 혼자 나들이 다니고 혼자 잘 지내려 무던히 노력해요
지금 직장에서(1년 1개월 근무중) 일 하면서 매번 새로운 사람만나는게 너무 힘들어서
사무실에서 계속 침울해있고, 상무할부지랑 대화할 때도 건성건성..무미건조하게 지내고 있고
결국 퇴사하겠다. 말씀드렸어요.(이번이 2번째 ㅎㅎ)
이번에도 안된다고 거절?반려?하시는데..
제 눈에서 눈물이 그렁그렁..눈물이 뚝뚝..꺼이꺼이...ㅎㅎ
상무할부지 당황하시더니 눈물 닦아주며..안아주시네요;;
부끄럽지만 이래 날 챙겨주시고 토닥여주시니 마음이 참 거시기해지데요..
오늘 아침에 절 보고는 어제 일은 없던 일로하겠다.하시는데...
이렇게 또 귀농의 꿈은 이루지 못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