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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친한데 장난당해서 당황스럽네요
게시물ID : menbung_479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oheassa
추천 : 0
조회수 : 7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08 11:04:44

훈련원 야간반 재학중인데요 

여기엔 나이연령대가 다양해서 10대부터 70대 할아버지까지 같은 반에서 수업받고요
9시 30분되면 지문체크하고 집에가거든요
그래서 평소처럼 1분일찍 줄서서 찍고 가려고 교실을 나서던 중이었습니다.

교실문 손잡이를 잡았는데 안열리는거에요
뭐지?밖에서 잠겼나? 하다가..힘껏 돌렸더니 스르륵 문이 열려서 보니까 밖에서 아저씨가 서있더라고요
내가 나오니까 쳐다보더니 당황했는지 비웃는건지 옆에 여자애랑 큭큭거리고
이 사람들이 손잡이를 계속 잡고 있었던 모양이에요
저는 나오면서 무의식적으로 문앞에 여자애가 서있는걸 봤지만 그냥 평범히 줄서있는줄 알았죠

전 혹여 내 뒤에 딴사람한테 장난치려는줄 알았는데 제 뒤에 아무도 없었고요 
30초 뒤 시간되니까 바로 지문체크하고 쓩 가버렸습니다..
만약 타겟이 내가 아니라면 미안하다 했을텐데 그러지도 않았고 
이거..뒤숭숭합니다..
우연일까요
  
저 그 사람들하고 전혀 말도 안하고 안친한데 이런 장난 당하니까 기분 매우 찜찜하고 어이없네요
분명 절 보고 문을 안열어준거 같은 기분..
내 착각일수도 있겠지만..암튼 좀 불편하네요.. 
이런 장난..친해지려고 한 건 아닌거 같습니다. 
시간체크의 문제가 달린일인데 그걸 1분이라도 늦게 하려고 이런짓을 할까요
나한테 일부러 그랬을까요? 서로 자리도 떨어져있어서 볼일도 없는 사인데.. 이름도 몰라요
그냥 예의바르고 얌전한 사람들이 그러니까 살짝 멘붕이네요
불특정 다수로 한 장난에 제가 똥밟은 걸까요?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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