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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참..길거리 나안게 생겼네요...
게시물ID : menbung_486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견우별
추천 : 7
조회수 : 85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22 14:26:15
고향은 대전인데 

현재 부산에서 5년째 직장을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처음에 부산에 내려온게 

여친이 부산에 있고 부산이란 도시가 좋아서 제가 내려왔죠.

물론 조건은 월세 전세 이런거 없이 사택이 있는 직장이라서 내려왔어요.

제가 전산직인데 부산소재 모 중소기업(나름 큰) 직장 바로 앞에 사택에서 근무를 잘 하고 있었져.


그런데 부산 소재 전산관련 업체에서 모 공기업에 담당으로 채용요청이 옵니다.

잘 다니는 사람을 꼬득여서 데려간거죠. 물론 제 선택이긴 합니다.

당연하지만

저는 월세 내는것도 아깝고 주거가 해결이 되야만 갈 수 있다고 하니 

회사 숙소가 있으니 걱정말고 오라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숙소에 와서 생활하고 있어요
(주상복합 아파트고 서울 지사에서 출장오는 사람을 위하여 방 4개 짜리 아파트를 회사에서 얻어서 준거죠..)
- 저 오기 전부터 운영하던 사택입니다.


저는 방 하나를 쓰고 나머지는 출장자가 오면 출장자가 쓰고

이런식으로 운영이 됩니다.

많을땐 3명정도가 같이 살았어요. 서울에서 전근오신분 다른지방에서 채용된 인턴. 저 이렇게 셋이서요

그런데 이젠 출장자도 많이 줄고 저 혼자 살고 있고

이제 9월인가 10월에 전세계약이 만료됩니다.

경영지원실에서 전세 계약 만료되면 사택 운영 안할거라고 하네요??

그럼 전 어디로 가야되죠?

방금 우리 팀 팀장이 오셔서 저한테 그럴거다 라고 하길래 

도저희 표정관리가 안되더라구요.

본인들이 저 데려올떼 사택이 있으니 주거는 걱정말고 오라고 

진짜 삼고초려...(3일동안 3번 연락옴)해서 멀쩡히 잘 다니던 회사 그만두고 옮겼더니

이젠 숙소가 사라지게 생겼네요....

방금 이야기 들었는데 멘붕입니다.

본인들이 이렇게 해서 나 데려와놓고 이제와서 사택없읜 나가라고 하면 

어떻게 하느냐 하고 팀장에게 본인이 데려올때 이야길 상기시켜주긴 했습니다만.....

한두달 지나면 여길 그만두던지

아니면 제가 방을 얻어 나가든지 
(회사에서 해결해주지 않는이상) 

해야될 상황인데 진짜 멘붕이네요 ㅋㅋㅋㅋㅋ 아 헛웃음이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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