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버스타고 한시간가량 갈 일이 생겼어요
버스에 타고
졸린탓에 잠에 들려고 하는데
통로 옆쪽에 앉은 남자가 (대략 30대?)
달그락 달그락 달그락 삐요입용 부루우부ㅜ우루

뭔소린가 봤더니 그 장난감.. 
자동차가 로보트되고 버튼뉴르면 소리나는 장난감을
계속 만지고 있었음..

하다 말겟지 싶었는데

계속 달그락달그락 기익 끽 달그락 부ㅏ아부누우우우우 삐용삐용

그렇게 한시간 내내...
내리려고 벨누르고 일어서니까 주섬주섬 달그락 멈추고 가방에 넣음

저사람도 내리려나? 싶었음

차에서 내리고 그사람 자리쪽 보는데
창가에 기대서 날 쳐다보고잇었음...

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