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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왜이럴까요.. ㅠㅠ
게시물ID : menbung_509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도없는놈
추천 : 5
조회수 : 33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7/30 23: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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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숫기가 없고, 말재주 없고, 소심한 편이라 남들과 대화를 할깨 남들이 흔하게 하는 리액션도 못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저랑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죠..
초중학교때 친구는 고등학교때 끊겼고,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때는 괴롭힘도 당했었죠. 그래도 이대로 있으면 안돼겠다 싶어 신고하고 밥먹는 친구정도는 구했지만 역시 깊은 관계들음 아니였기에 대학진학 하면서 끊겼습니다. 
대학교를 간다고 사람이 달라지나요? 제가 몹시 힘들어 하는게 친구만들고 어울리는 것이라 대학교 내에선 그냥 아웃사이더로 지냅니다. 
그런데 군대를 다녀오고 나니, 어느새 저도 외로움이란걸 느끼게 되었어요. 혼자 있어도 마냥 즐거웠던 미필때랑 달리.. 그래서 일부러 알바도 편한 편의점알바 말고 사람많고 어울릴 수 있는 알바를 골라서 갔지만 얼마 못가 사람들과 관계를 맺지 못하고 일보다 사람이 힘들어 그만두게 됩니다. 현재 하고 있는 알바는 정말 힘들게 들어온 곳인데, 초반엔 그럭저럭 괜찮은 것 같았지만 어리바리 하고, 말도 없고, 실수를 많이 하다 보니 이 그룹내에서 고문관이미지가 된듯합니다 ㅠㅠ
오늘 일을 하는데 아주 가까윤 곳에서 다 들리게 뒷담을 하더라규요.. 그래서 도저히 8시간동안 이 좁은 공간에 같이 있을 수 없을 것 같아 점장님께 몸이 좋지 않다 이야기 하고 조퇴를 했어요. 
하아... 일은 사실 아주 간단한 일인데 소통이 많이 필요한 곳이다 보니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오늘 조퇴하고 오는 길에 나는 왜 이럴까, 왜 이렇게 사람들과 못 어울릴까 하고 생각했어요..
일단 이 그룹내에서는 이미 틀린 것 같으니 같은 회사 내의 다른 그룹으로 재배치 해달라고 이야기 할려고요.. 그러려면 이 그룹의 점장님께 말해야 하는데 어떻게 말할지 고민되는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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