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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다녀와서 멘붕
게시물ID : menbung_511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히사시부리~
추천 : 4
조회수 : 64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8/02 11:54:12
이제 입사한지 9개월차 되가는데
디자인팀 세명이잇슴
한명은 사장조카
한명은 애둘의 엄마

사장은 보통 아침에 와서 나가고 점심에와서밥먹고나가고 퇴근때 오심

그래서그런건지 회사 분위기 개판

첨에는 뭐 체계같은게 없고..직급같은거도없고
그냥 작은회사니 그러려니했음

제일 경력 높은 아줌마
사장 있을때도 개인적인 전화통화하는데 없을땐 얼마나하겠음
하루종일전화임
딸 아들 엄마 언니 친구 딸친구 딸친구네엄마 아들친구 아들친구네엄마

업무전화오는데도 미루고 개인전화하는거도 하루이틀이 아님

거기다가 일주일에 3-4번은
병원이나 은행으로 1-2시간 자리비움 기본


사장조카는..할많하않..


하튼 ... 대충 회사분위기는 대충 이러함


이번에 휴가를 아줌마가 먼저 다녀옴
주말제외 2일임
나한테 인수인계 하고가서
담당자랑 통화하고 뭐하며 마감 맞춰서 일끝냄

그 후에 내가 휴가였음

월,화 쉬니까 금요일 퇴근때 아줌마한테 인수인계함

오늘 출근했음

"그거 안했어 ㅇㅅㅇ"
"??네??"
"뭐 추가된거 메일 왔길래 잘 몰라서 안하고 냅뒀어"
"그거 다 말씀 드리고 휴가간건데요.."
"아 그러니??"

.........

오늘까지 나가야되는거라 부랴부랴 출력하고 작업해서 끝냄

도와주는 척도안함.........

안그래도 금요일 인수인계할떄도 지 개인적인 통화하다말고 잠깐만~ 하고
내가 하는말 들은거라 제대로 듣거나 적거나 하는거도 없어서

따로 원고에다가 적어놨는데도 불구하고 안함

몰랏으면 연락을 해서 물어보던가 담당자랑 통화하던가 하면 될것인데
휴가 내내 연락온거도 하나 없었음

그렇다고 월,화에 일많았던거도아님
사장조카한테 저아줌마 대체 이틀동안 뭐했냐 물어봤더니

딸 병원데려간다고 병원가고(딸 중학생임)
드라마보고 전화통화 하루종일했다함


참고로 
저저번주 쯔음 회사 일들어오는 메일함  1-5페이지 쭉 보는데
저 둘이 한 작업량보다 내가 한 작업이 두배넘음...

후우.......

보통 30분이면 끝날일도 하나붙들고 2-3일 늘어져서 딴짓하고 놀면서 일하는지라

일있으면 빨리 끝내버리고 노는 내가 진짜 손해인듯..
논다고 진짜 노는줄아나봐.. 일할거 다끝내고 일없음 놀다 일들어오면 또 일하고 그러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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