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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학살이 베트콩 섬멸작전이었다니…소름끼쳐"
게시물ID : menbung_521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난나야...
추천 : 4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8/21 22:58:01
미국 DIA 2급 비밀문서 일부. 5.18 당시 공수부대의 가혹한 진압은 전두환 등 군부 수뇌부의 베트남전 참전 경험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사진=장규석 워싱턴 특파원/ 팀 셔록 기자)

 광주에서의 잔인한 진압 작전이 베트남전과 관련 있다고 분석한 미국 국방정보국(DIA)의 비밀문서가 CBS 노컷뉴스의 단독보도를 통해 공개되자((관련기사 : CBS 노컷뉴스 17. 08. 21"그들에게 광주시민은 베트콩이었다"))누리꾼들은 "당시 왜 그렇게 잔인하게 광주시민들을 진압했는지 이제야 이해가 된다"며 "소름이 끼친다"고 분노했다.

 CBS 노컷뉴스가 입수한 DIA 2급 비밀문서(1980. 06. 11 생산해 본국으로 타전됨)에는 '한국인에게 공개금지'라는 꼬리표가 달렸다. 이는 한국인에게 공개되면 파장이 클 수 있는 민감한 첩보라는 뜻이다. 

 해당 문서에 따르면 '한국군의 동떨어지고 잔인한 처리는 현 군부의 실세인 전두환, 노태우, 정호용이 모두 베트남전에서 실전경험을 얻었기 때문'이었다. 또 유사 사건에 비해 (5.18에 대한)대응이 훨씬 잔혹했던 이유는 '이전의 선배 장교들과 달리 군 수뇌부들이 베트남에서 경험을 쌓았기 때문'이며 '한국군이 점령군의 태도를 견지하며 광주시민을 마치 외국인처럼 다뤘다'고 적혀있다.  

이와 관련해 5·18관련 미국의 비밀문서를 쫓고 있는 기자 팀 셔록은 CBS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DIA 문서에는 전두환 등이 베트남전의 영향을 받았다고 적혀있다"며 "이들에게 광주시민은 적군·베트남 빨갱이 같은 존재로 여겨졌을 것. 그들에게 광주시민은 한국 국민이 아니었다"고 의견을 밝혀 더욱 충격을 더했다.  
출처 http://m.nocutnews.co.kr/news/483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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