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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번 버스 타고 귀가중인데 이상한 사람 봤네요
게시물ID : menbung_5389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텍스쳐
추천 : 1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9/26 22:18:00
교하와 홍대입구 오가는 200번 버스를 강선마을에서 탔습니다
자리를 찾아 앉았는데 대각선 왼쪽 앞에 여성분과 남자가 앉아 있더라구요
커플인가 했는데 보니 그런것 같진 않고 여자분이 주삣쭈삣 하신거에요. 
내릴 준비 하시나보다 생각하는데 옆에 남자는 빈자리도 많은데 옮겨 앉지도 않고
그대로 앉아 있더라구요. 보통 의자 간격 사이가 좁아서 안쪽에 앉은 사람위해
잠시 일어서서 비켜주거나 다른 자리로 옮겨 앉자나요. 
여자분이 내릴 정거장 몇 정거장부터 내리려는듯 했는데도 그냥 앉아 있었던거 같네요.
여자분이 내릴때 바깥쪽으로 몸을 틀어 다리만 비켜주는데 속으로 매너 개 똥이네 생각하는 찰나 
여자분이 다 지나가기도 전에 몸을 틀고 다리를 원래있던 자세로 바꾸면서
순간 손가락을 펴더라구요. 내가 잘 못 본건가 생각했는데
그 상황에서 손가락을 펼일이 없는데 손가락을 편거보면
여자분이 내릴때 의도적으로 신체접촉을 노렸던게 맞는거 같습니다.
내리는 여자분을 계속 힐끔힐끔 보던데 ㅅㅂ 
제가 더 정확히 봤다면 뭐하는 짓이냐고 했을텐데 너무 순간적이라
확신이 서질 않아 혼자 이렇게 분을 삭이네요.

여성분들 창가쪽에 앉아있다 버스에서 내릴때 신체접촉이 예상된다면 
" 실례지만 좁아서 그러는데 잠시만 일어서 주시겠어요 " 라고 얘기 해주세요.
보통 사람들은 내리려는 듯 자세를 취하면 통로로 일어서서 비켜 주는데
이런 에티켓을 모르는 사람들에겐 가르쳐 줘야하니까요.

그 남자 저랑 같은 곳에서 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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