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눈팅족으로 7년정도 살다가 추천 버튼을 누르고 싶어서 가입했는데 첫글이 도난글이라니 ㅠㅠ

오늘 시댁 할아버님 산소 갔다가 돌아오는 중에 서여주 휴게소에서 도난당했어요...

화장실에서 일 보고 ..
1. 화장실칸에 두고 나왔다
2. 뒷주머니에 넣어둔걸 소유주(글쓴이)가 정신 팔린 틈에 쏙 가져갔다

둘 중 하난데... 기억이 안나요ㅠ 분명히 일보는 내내 앞  선반에 둔거보고 집어서 나온거같은데 ㅠㅠㅠㅠㅠ 왜없어..... 아무리 전화를 걸어도 받질 않다가 남편이 카톡으로 신고하고 위치추적한다고  톡을 보내자(분실한 폰이 알림창으로 미리보기가 가능) 그 뒤로 전원이 꺼지고 받질 않네요.... 

결혼전에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사준 소중한 폰입니다...
평소 내 것, 내 물건에 대한 애착이 무척 강한데... 죄책감과 미안함에 펑펑 울었네요.. 
중고나라에 올라온 저것이 내폰이 아닐까 너무 슬퍼요.. 너무해... 
아아ㅠㅠㅠㅠ  

진짜 너무해............ 
신고해도 못찾겠죠? 범인이라도 잡을수있다면...ㅠㅠㅠ 
중국에서 발견되려나ㅋㅋㅋㅋㅠㅜㅠㅠㅠㅠㅠ
연휴도 긴데........ 내일은 친정가야하고 바쁜데...내려가는길 엄청 막하겠지....

벌받았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