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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원룸과 주인집 계량기가 연결되어있대요 근데 전기요금이...
게시물ID : menbung_54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판을벌려볼까
추천 : 3
조회수 : 1692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7/10/20 14:15:12
어디다 여쭤봐야 할지 몰라서 일단 제가 멘붕했으므로 멘붕게에 올려봅니다

저는 학교앞 원룸에서 2년째 자취하는 학생이구요 룸메와 둘이 살고있습니다 룸메는 같이 산 지 일년정고 됐어요 원룸 평수는 8평정도구요 저는 3층 맨 끝방에 살고 주인집은 바로 위 4층 전체입니다

처음 이사 왔을 때 주인집과 전기 계량기가 연결되어 있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전기요금 계산이 곤란하다고 매달 전기요금 값으로 2만원을 달라고 했어요

계약을 해주셨던 저희 아빠가 학교 다니는 학생 사는데 무슨 전기요금이 그렇게 나오냐고 항의해서 에어컨 안 쓰는 대신 매달 전기요금 만원으로 합의봤습니다 주인집에서 에어컨 손잡이 떼어갔구요

덕분에 저는 작년 여름 지옥을 한번 맛보고 올해는 에어컨 쓰게 바꿔달라고 말했습니다

주인집에서 계량기 따로 달았으니 전기 얼만큼 쓰는지 알 수 있다며 전기요금 나오면 고지해준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구요

그래서 7,8월에 에어컨을 사용하고 전기요금을 달라고 문자가 왔어요 4만원 가량 나왔더라구요 군말없이 전기요금을 보냈는데 문제는 9월 전기요금이에요

25000원이 나왔다더라구요 아직 고지서는 안 줬는데 주인 아주머니한테 문자로 25000원이라고 왔습니다

그런데 9월엔 에어컨 코드를 뽑고 살았고 저는 일을 시작하면서 아침 6시반 저녁8시에 돌아와 거의 잠만 자고 가는 생활을 하는데다가 룸메도 알바하고 카페가고 피방가느라 집에서는 거의 씻고 잠만 자는 생활을 했는데 25000이라는 요금이 나왔다는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집에서 쓰는 전기라고는 냉장고랑 일주일에 한번 돌리는 세탁기, 노트북과 휴대폰 충전, 컴퓨터 한대, 선풍기 한대, 전자레인지와 미니청소기(그마저도 코드 뽑고 필요할때만 씁니다) 그리고 헤어드라이기와 고데기예요

전기요금이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오니까 주인집 횡령 의심이 듭니다

애초에 왜 원룸과 주인집 계량기를 같이 달아놓은건지도 이해가 안 가구요

이런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행동하고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글을  올립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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