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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22일 일지
게시물ID : diet_11809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늙은서랍장
추천 : 6
조회수 : 21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10/22 19:08:52

운동안하는 금~일요일

금요일

아침부터 너무 배가고팠다

마침 바나나도 떨어졌고 버스타기전 우유사러 편의점에갔다가

우유하나만으론 좀...그렇기도하고 왠지 괜찮을거야!라는 마음으로

저지방우유,라이트스트링치즈,간이된 메추리알6개를 샀다

집에서 쪄놓은지 오래된 고구마 작은거 두개도 들고나왔다

버스정류장에 앉아 눈치보며 다 먹고는 버스를탔다

계속 팔근육을 써서 팔아파죽겠는데 사무실에 서류옮긴다고 동원되서

오전 내 날랐더니 팔이 더아프고 더워 땀도나고 배도 고파졌다

점심엔 냉모밀과 소고기 주먹밥을 먹었는데

간이 센편인 집이라 각각 반씩먹고 남겼다

퇴근후 집에서 저녁은 토마토야채하이라이스,흑미잡곡밥,두부계란찜,양념살짝올린 도토리묵,콩나물 무침(하얗게) 콩샐러드를 먹었다

배가엄청불렀다 양도 줄였는데도 콩샐러드를 너무퍼먹어선가...그래도 기름진것을 배불리먹었을때보단 나았다 가벼운느낌?


토요일

고작 일주일 운동하고 식단관리해놓고 남편과 함께 오늘은 치팅데이다!!라고 잡아버렸다

아침에 정형외과를 다녀오면서 저녁으로 먹을 서브웨이를 사왔다 터키에 올리브오일소스로,남편은 더 앙탈부릴까봐 베이컨도 넣어줬다

오늘은 꼭 치킨을 먹자!!라고했지만 치킨집은 12시이후부터 주문이 되므로 아침에 뭐먹지하다가

내가먹고싶은 피자를 시키기엔 너무 양이많으니 내가 만들어먹어야지 결심했다

마침 파바에 가니 로만밀식빵이라는 통밀식빵같은게 있길래 그걸 집어들고 샌드위치 햄 하나를 사서 집에 들어왔다

후딱 양파 파프리카를 다지고 햄은 한번데쳐 염분을 뺐다 옥수수도넣고... 아차 피자치즈가 집에없다;

냉동실을 잘보니 구워먹는치즈가 굴러다니길래 그걸 그냥 잘게썰어올렸다 어차피 같은 치즈니까 비슷하겟지

토마토 소스도 얇게만발랐고 빵이 두꺼운편이라 더 간이 삼삼해졌고 나름 맛이 훌륭햇다

그래 피자맛만보면되지 이렇게. 앞으로 이렇게먹어야지

오후엔 드디어 치킨을 시켰다. 그래도 양심있다고 나는 오븐구이로시켰다 남편은 매운걸 좋아해서 매운거먹고싶다고 고추바사삭을 시켰다

오븐구이지만 아주 살짝 짠맛이 느껴졌다 그래도 맛있었다... 반마리정도먹었다

나는 뻑살을 안좋아해서 주로 가슴살이 남았다 신랑도 자제한다고 남기긴했는데 몇개되지않았다

다이어트하면서 치킨을 둘이 두마리를 시키다니 아직멀었다

저녁은 가볍게 서브웨이로 마무리했다

운동은 안했지만 이날 나는  청소기를 돌렸고 물걸레질을했고 세탁기를 두번돌렸고 간단하게 화장실청소도했고

선풍기 분해해서 씻고,청소기 먼지통도 분해해서 씻엇다 방마다 먼지도 물티슈로 닦고 정리도했다

파김치가되었다


일요일

사실 토요일에만 치팅데이하고 일요일부터 자제해야지 했는데 그게안됐다..

둘이 같이있다보면 독해지기가 힘든것같다

아침은 전날 남긴 치킨을 잘게 다져 야채잔뜩넣고 야끼소바 소스 아주 조금 넣어 볶음밥을 먹었다

말안하면 소스넣은지모를정도의 맛이었다 뭐 그래도 맛있기만했다

주말에 뭐하고 놀까 고민하다가 전날사온 통밀빵같은게 맘에들어 그런빵 만드는집을 찾아 동네를탐험하자는 생각에

남편과 길을 걷기시작했다

원래목적은 빵집을 발견하고 헬스장에서 쓸 샤워타올도 사고 담주에 먹을 청국장 재료를 사러 나간거였는데

두시간 반을 걷다 들어왔고 빵집은 발견못하고; 샤워타올과 두부,호박을 사왔다

미세먼지가 심했지만 바람도 불고 날도 좋았고 남편이랑 이런저런얘기도하고 평지라서 일단 좋았다 힘도 들지않았고

두시간을 걸으면서 물냉면과 만두하나 커피빈 티 음료 하나를 먹긴했지만말이다

나름 힘들었어서 남편은 낮잠을 자고 난 놀다가 좀전에 저녁으로 구운식빵두쪽,바나나하나,방울토마토10개를먹었다

내일은 왜 pt날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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