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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카페 이야기 나와서 올리는 진상 관광객들..
게시물ID : menbung_54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주아재
추천 : 10
조회수 : 1473회
댓글수 : 26개
등록시간 : 2017/10/24 09:26:39
저도 지디카페와 많이 멀지 않은곳에서 식당을 하는데요

제가 장난감을 워낙 좋아해서 고가의 피규어들을 가져다놓고 "는으로만 봐주세요" 라고 적어놓았습니다.

(가게 인테리어 비용이랑 피규어 비용이 비슷한건 함정)

지금은 이전을 하고 손님이 없어서 별 사건은 없는데

이전가게는 카운터가 보이기 전에 피규어가 먼저 보이는 구조라서 아이들이 들어서면서 피규어에 손을 데는것이 일상이였죠...

아에 포기하고 낮은곳엔 손 닿아도 될만한 장난감, 높은곳엔 비싼 피규어들을 장식해놨는데

정작 부셔진건 비싼 장난감들...

없어진것도 비싼 장난감.....

딱 한명, 장난감 파손시킨 현행범 잡았는데

그정도는 고칠수 있다며 미안하단 말도 없고...

(고치긴 뭘 고칩니까 홍콩까지 보내야하는데!!!)

심지어 화장실에 본드로 붙여놓은 레고 화분도 떼어가고,

토르 망치 신나게 들고다니면서 사진찍고.....




관광와서 신나신건 알겠는데 여기 식당이지 놀이터는 아닌데 말입니다...

머 피규어 안다치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생각하신다면

정말로 할말이 없네요.....ㅠㅠ





새로 이전한 가게에선 장식장에 유리를 감싸놓을 예정인데 업체가 두달째 미루고있어서 속이 타는것도 함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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