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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관련. 다들 수면제 조심하세요
게시물ID : panic_29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또로롱
추천 : 29
조회수 : 752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5/07 04:53:14

예전에 친구에게 일어났던 일입니다.
그친구는 우울증과 불면증으로 인해 신경정신과에서 치료를 받고
수면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습니다.
대략 기간은 5~6개월정도 되구요.

근데 어느날 병원에 입원했다고 해서 가보니
자살시도를 했다는겁니다.
목을 메달았는데 부모님이 보시고 바로 병원으로 옮겼답니다.

근데 이상한게 뭐냐면
이 친구녀석이 자살시도를 한기억이 없다는겁니다.
첨에 저희들도 얘가 우울증때문에 자살을 시도했구나.. 이런생각을 했는데
친구가 하는말이 평소에 힘들때 자살생각은 해보긴했는데 
그게 말그대로 그냥 생각일뿐이지 자살을 할마음은 전혀 없었다고 합니다.

이날도 평소처럼 수면제를 먹었는데 이런일이 발생한겁니다.
근데 평소에도 얘가 밤에 전화통화를 분명히 하고잤는데 
자고일어나면 "어제 내가 전화해서 무슨말했냐?" 이런식으로 몇번 물어본적이 있었습니다.
분명히 했는데 기억이 없는거죠.

수면제라는게 중독성이 강해서 
내성이 생기면 수면제없으면 잠도못자는 정도에 이르죠.
이게 남용이 되다보면 부작용이 생기나봅니다.

자살한 몇몇 연예인들도 수면제를 상습 복용했던 사람들이 많다고합니다.
추측해보자면
자살은 했는데 자기도 모르게 죽었을수도 있다.. 이렇게도 볼수가 있는거죠.
정작 자신은 자살할마음이 없는데 약에 취해 무의식중으로 했을수도 있다.
이렇게 볼수도 있다는거죠.


잠이 안와서 수면제를 찾는분들은
좀 조심을 해야될 필요성이 있지않나..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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