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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제가 겪었던 실화입니다
게시물ID : panic_2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이ⓨ
추천 : 6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7/26 10:30:57
오유에 공포 게시판이 생겨 저도 2년 전 겪었던 일을 터놓을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가 아마 중2 여름방학 하기 며칠전이라고 생각됩니다.
보통 학생들은 방학이 다가 오면 마음이 붕 뜨기마련이죠..
저도 그 땐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다' 란 생각으로 마음이 들떠있었죠.
쓸데 없는 이야기를 많이 했네요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여름 방학 들어가기 며칠 전, 모두가 마음이 들떠있을 때 

저랑 친한친구 세 명이 토요일을 날로 잡아 바닷가로 놀러 가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세번이나 갈아타야되는 곳이었기 떄문에 그냥 택시를 타고 갔죠

바닷가에 도착을 하니 참 좋았습니다.

그렇게 우리들은 신나게 물장난도 치며 몇시간 놀다가 하룻밤을 지내기 위해 민박집에 들어갔죠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들 네 명이서 하룻밤을 보냈다는게 참 우습지도 않네요;;;

우린 그 민박집에서 각자 샤워를 하고 같은 방에 모여서 재밌게 놀았죠...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샤워를 다시 해야할 정도로 땀이 비오듯 흐르고

우린 잠자리에 들기로 했습니다.

내가 잠에 들려고 할 때 누군가가 밖에서 문을 두드렸습니다.

저는 주인 아주머니인줄 알고 "네?"하며 문을 열었죠....

그런데 밖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상하다고는 느꼈지만 뭐 그러려니 하고 다시 잠자리에 들었죠...

몇 십분? 몇 시간? 시간을 모를 정도로 시간이 지난 후

이번에는 밖에서 열명도 넘어 보일 듯한 사람의 발소리가 났습니다. 

"쿵쿵쿵쿵턱턱"

그리고는 이내 잠잠해 졌습니다.

나는 옆방에 사람들이 들어온줄 알고 다시 잠을 청했죠...

잠을 잔지 몇시간이나 지났을까.....

목이 말라 잠이깬 나는 기절할 듯 놀랐습니다.

그 곳에는 작으마한 창이 있었는데 그 곳에 어떤 한 남자아이의 얼굴이 있었기 떄문이죠..

나는 태어나서 그렇게 놀란적은 정말 없었습니다.

나는 너무 놀라 물 마시기를 포기하고 친구들 사이에 끼어 덥디더운 여름에 이불을 몇 겹이나 끼고 잤습니

다.

그렇게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래서 내가 친구들에게 이야기 했죠..

"야, 나 새벽에 귀신봤다..."이러니 친구들은 나를 병자 취급하듯 하였고

내가 아무리 자초지종을 설명해도 -_- 표정...

정말 답답했지만 나도 내가 잘 못 본거라 생각하고 아침 일찍 집으로 떠날 준비를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궁금한 걸 못참는 성격이라

민박집 주인 아주머니께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줌마 어제 제가 창가에서 이상한 남자 아이를 봤는데 친구들이 안믿어 주네요"

그러니 아주머니께서 흠칫 하시는 표정을 하시더니

또 뭐 이상한 일이 없었냐고 물어보시기에 난

"누가 우리방 문을 두드렸고 밖에서 열명도 넘어보이는 사람들의 발 소리가 났어요"

이러니

아주머니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가 이 민박집을 차린지 30여년이 지났지만 내가 이 곳을 차리기전 여기에는 이름모를 무덤 두 개가 있

었다더구나....우린 그 이름모를 무덤을 없애버리고 이 민박집을 차렸지...그런데 그 후로 부터 손님들이 

너와 같은 그런 경험을 하는 사람이 종종있구나...그건 아마...."






2년이 지난 이야기이지만 지금 이 글을 적으면서도 정말 오싹했고
그 날 그 귀신의 장난같은 일들이 눈 앞에 섬뜩히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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