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 친구 와이프 카톡.
게시물ID : panic_444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궁딱이
추천 : 2
조회수 : 701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20 21:46:53
지난주 일요일날 친구부부에게 잇엇던 실제일 카톡서퍼옴





속초 첫여행날 밤
잠귀가 밝은 소율이가
밤9시에 잠드는바람에
우리부부도 9시 반쯤 취침

운전이 힘들었는지
소율아범은 금새 잠들어버리고

나도 자야지 하고 누웠다.
설악산 끝자락에 위치한 팬션이라
불을끄면 도시의 밤과 달리

칠흙같은 어둠이 ...좀 무서웠다. 하던 찰나
자동차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다.

손님도 두팀밖에 없었고
한집당 차거리가 꽤되서
소리가 울차같은 예감

자동차 경보음 울리면 문자오는 
서비스신청 중이라 신랑 문자확인

암것도 없다.
아니겠지 하고 눈을감는데
갑자기 현관 센서등이 켜진다...좀 무섭다.
<나중에 확인했는데 현관바로앞에서 움직여도
반응이 없었다.문을 열어야 켜졌다>

보일러가 팔팔 끊어 열어둔 창문이
신경쓰였는데...잠이들었다.

머리만 닿으면 잠드는...큭큭
무서워도 잔다.

그러다. 인기척에 잠에서 깼다.

신랑이 자기전에 화장실가고 싶어하더니

휴대폰 빛으로 화장실을 찾는지
화장실 앞쪽에서 잠든
소율이와 날 비춘다.

소율이 자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자기전엔 어둠에 소율이 얼굴이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려려니 하고 있는데 
신랑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

뭐야?그새 자는거야??
화장실 안가??
눈감고 생각했다.

그러고 보니 반팔차림으로 자던 신랑이였는데
좀 전 비쥬얼은 점퍼를 입고 있는것 같았다.

아무소리가 없다...
신랑이 다시 누웠겠지..그렇겠지

용기내어 눈을뜨고 주변을 살폈다.
아무도 없다.
시간은 12시....


신랑인가부다.
다른사람이라면 이렇게 소리없이
사라질수없다..그래 

다시 잠들었다.

낯선 곳이라 4시쯤 잠깬 소율이..
신랑에게 물었다.

왜 새벽에 화장실 갈려다 안갔어?
신랑왈
어???? 나 깬적없는데??


누구였을까?

신랑은 내가 헛걸봤거나
가위눌렸다는데....

내가왜???...

아...무섭다.
집보단 별장이 우선이라 생각했는데
없던걸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