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일본체험 콘테스트에 관하여.
게시물ID : panic_53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저렴한훈계
추천 : 11
조회수 : 272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3/07/27 05:28:27
콘테스트.jpg
이 포스터는 어제 베오베에 올라간 자료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포스터를 보고 잠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대체 교리쯔국제교류장학재단 뭐하는곳인가 확인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확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교리쯔.jpg

후원(예정)이라 적혀있네요. 일단 일본문부과학성 주일대사관이 보이므로 양국의 합의가 있고 해당 부처의 승인이 났다는 말일테구요.
동아일보는 촛불집회 기사 한줄 안내면서 이런 모집기사는 냈더군요.

동아일보.jpg

개인적인 원자력은 인류가 손대지 말았어야 할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방사능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어느 학자가 딱부러지게 100% 설명할 수 있답니까. 현미경으로 보면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세균에 대해서 또는 바이러스에 대해서 그 세균을 억제하는 항생제에 대해서 또는 부작용에 대해서도 밖혀진 바가 전부는 아닐텐데 말입니다. 
방사능관련 연구에 의해 수치가 정해지고 피폭량에 의한 증상이 정해졌다 칩시다. 정확히 맞아 떨어 질까요? 아닐것입니다. 누구는 같은 양에 피폭되어도 더 심한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또 누구는 아무 증상이 없을 수도 있을것입니다. 이런식의 방사능 피폭의 형태와  수많은 인간기질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메카니즘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인간 중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것 아닙니까. 몰라서 이렇게 모르기때문에 무서운것입니다. 
우리 선조들 천연두를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공포의 질환으로 벌벌떨었던것과 같은 이치 아닐까요. 무지에서 오는 두려움 말입니다.

한 학생이 일본의 저 프로그램에 다녀와서  몸에 문제가 생겼다면 아니면 자손에 문제가 생겼다면 누구 하나 책임질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정부인허가 기관 관계자나 주일대사관 관계자의 자식이라면 저 콘테스트에 참가시키겠는가 후쿠시마 근처의 6개현에서 하는 저 프로그램에 참가시키겠는가?

정부는 자국민을 왜 위험에 노출시키는가. 묻지 않을 수 없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